오리스(Oris)가 호주해양보존협회(Australian Marine Conservation Society, AMCS)와 손 잡고 

세계 최대의 산호초 생태계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를 보호하고 보존하는 사업에 참여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한 일환으로 최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한정판(Great Barrier Reef Limited Edition) II을 발표하고, 

해당 다이버 시계 판매를 통해 형성된 기금을 호주해양보존협회가 진행 중인 주요 프로젝트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호주해양보존협회는 호주의 다양한 해양 야생 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1965년 설립했습니다. 

오리스와는 2010년에도 해양 보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프로젝트인 셈입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한정판 II는 직경 46mm 스틸 케이스에 수심 500m까지 방수가 가능한 전문 다이버 사양의 시계입니다. 

여기에 단반향 회전 베젤 인서트로는 유광 마감한 블랙 세라믹을 사용했습니다. 일상적인 생활 스크레치에 강한 편이지요. 

잔잔하게 선레이 브러시드 마감된 다크 블루 다이얼은 미닛 트랙을 옐로우 컬러로 처리해 색의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는 또한 바다에서의 시인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기능적으로는 6시 방향에 날짜를, 다이얼 가운데 동심원 트랙이 새겨진 챕터링에 요일을 표시합니다. 

날짜와 요일, 초침까지 옐로우 액센트를 더해 가독성에 기여하고 있고요. 

전면 글라스는 양면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했습니다. 

스틸 솔리드 케이스백 중앙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지도와 함께 한정판 넘버가 인그레이빙돼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셀리타 SW 220-1을 기반으로한 오리스 자동 735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버클 및 스트랩은 오리스가 자체 개발한 안전 앵커(Safety Anchor)와 신속하게 조절할슽 수 있는 슬라이딩-슬레지(Sliding-Sledge) 방식이 적용된 폴딩 버클과 

기본 블랙 러버 스트랩 내지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두 버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각 스트랩은 서로 호환이 가능하며 추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리스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한정판 II 는 오스트레일리아 지도와 산호초를 상징하는 휘장이 부착된 고급스러운 박스에 담겨 총 2,000개 한정 출시될 예정입니다. 

가격대는 스위스 기준 2,100 스위스 프랑(한화로 약 200만 원대 중반 예상)으로 오리스답게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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