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르소 2015년 11월 벙개 후기 <1편>"
지난 27일(금)에 페니님이 공지하신대로 리베르소 벙개기 진행되었습니다.
예거동 행사를 별로 안나가본 저로서는
벙개,, 특히 리베르소 벙개가 무척이나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얼마나 다양한 모델들이 나올지도 궁금하지만
그것보단 어떤 분들이 리베르소를 좋아할까..하는 호기심이 더 있었다랄까요^^;;
모임 후,
예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점잖고..
리베르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욱 감각적으로 점잖다고
혼자 잠정적 결론을 내렸습니다.
으하하;;;
(돌 던지지 마세요 T-T)
업무가 조금 일찍 끝나는 덕분에 미리 약속장소에 나왔습니다.
서판교 운중동의 허디거비.라는 레스토랑.
알고보니 대구에서 시작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맛이나 양을 봤을 때는 격식보다는 좀더 캐주얼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즐기는 곳이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록 더 좋은 그런 곳이 되겠습니다.
음식 나오는 속도는 그리 빠르진 않지만, 가성비가 좋은 그런 이탈리안.
7시에 모이기로 되어있었지만 저는 점잖은 예거리언이니
약속 10분 전에 미리 자리를 잡고...ㅋㅋㅋ
곧 페니님, 마하리님, 코르바님이 도착하셨고
마하리님이 선착순 4명에게 선물을 주신다며 갑자기 꺼내신 봉다리.
처음엔 무슨 사탕인가.. 싶어서 들여다보니,
미니언즈 캐릭터 상품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런 미니 피규어들 좋아하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ㅎㅎㅎ
안의 내용은 알 수가 없고 랜덤으로 골라야하는 상황.
제가 고른 녀석은 이녀석입니다...ㅋㅋㅋ
귀엽죠..?
지금은 책장 한구석에 디피되어 있습니다.
이거 다 사모으고 싶어졌어요;;;;
곧 KSA님과 GLUCK님도 도착하셨고, 조금 뒤에 vagabon님까지 오셨기에
음식 주문 미친듯이 시작....
처음에는 하나씩 하나씩 나오길래 한입씩 덜어먹다보니 양이 적네..하고 먹었는데,
계속 먹다보니 결국 음식이 남을 지경으로 가고 있었네요.ㅎㅎㅎ
다들 맛있게 식사를 마친 후에
바로 윗층의 유명한 카페라는 '도레미시'로 갔습니다.
이곳은 커피도 괜찮은데 무엇보다 뷰와 위치가 너무너무 좋네요.^^
다음에 날 밝을 때 한번 다시 와봐야겠어요.
인테리어도 나름대로 감각적이지만,
그보다는 양 옆으로 보이는 운중동 고급빌라 단지 덕분에 분위기 업-업-
좋네요 여기...ㅎㅎ
드립커피가 유명하다길래 저도 한잔.
다들 두런두런 시계이야기. 삶이야기 하면서
맛잇게 커피 한잔씩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9시반이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더 늦게 전에 시계 사진을 좀 찍어야겠지요...? ^^
GLUCK님이 가져오신 시계 스탠드(퀄리티 좋더군요! 부러워요.ㅎㅎ)를 빌려서
하나둘씩 리베르소를 촬영해두었습니다.
빛이 워낙 어두워서 시계 디테일이 잘 살지는 않더라구요.^^;;
페니님의 리베르소.
(아마도) 코르바님의 리베르소.
마하리님 것일 수도..ㅎㅎ
좀처럼 보기 힘든 8데이즈 리베르소.^^
vegabon님의 것.. 맞았죠? 제가 기억력이..........
KSA님의 산뜻한 리베르소.
GLUCK님의 리베르소. 7연브레이슬릿이 인상적이었어요.
처음보는데 그 감기는 맛이 마치 중세시대 부드러운 미스릴 갑옷같았다능..ㅎㅎ
그리고 저의 리베르소.
요건 리베르소 벙개의 럭키드로우 상품이었던 바쉐론 스몰세컨즈. (ㅋㅋㅋㅋㅋ)
그렇게 독사진을 찍은 후에
리베르소 모임의 하이라이트인 단체샷은 <2편>에서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