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시계와 어울리는 시계 시계관련

시계생활을 시작한지 이제 3년정도 된 초보 31살 직장인 입니다. 아주 어렸을 때 고3 때 당시 거금을 드려 테크노마린 다이아라인을 200주고 샀었습니다. 그이후 22살에 불가리 디아고노 알루미늄을 구매 했었고 모두 처분후 28살 직장 취업후 새롭게 시계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요. 짧은시간 동안 여러 시계를 경험 하면서, 항상 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시계 보다는 시계 자체가 이쁜 시계를 구매 했었습니다. 최근에 iwc금부엉이를 입양 했었는데요 콤비 모델이후 금통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손이 잘 안가더군요. 참고로 저는 정장 위주로 입고 다닙니다. 그런데 서브마리너 콤비모델을 더 자주 착용하게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섭마는 세라믹이 들어가서 콤비여도 덜 올드해 보이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과거에 입양보낸 서브마리너 블랙 스틸이 더 잘어울렸던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스틸블랙모델을 구매하고. 콤비는 입양 보냈습니다. 역시나 너무 잘 어울리네요;; 항상 시계는 금이 들어가야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어울리는 건 또 다른듯 합니다. 앞으로는 저 자신에게 어울리는 시계 위주로 시계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이,장소,복장등에 맞는 시계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모두 편안한 주말 되시길

추신

사진은 올해10월 남아공으로 여행 갔을 때 찍은사진입니다. 시계는 불가리테라(나름 와일드한 느낌이 있는 시계라 잘어울린다 판단해서 착용하고 갔었네요 ㅎㅎ)

참고로 시계샷 건너편에 잘 보시면 사자있습니다 ㅎㅎ(농담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