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수능시험 날,
생각보다 그리 춥지도 않았던
하지만 매우 정신이 없었던 날,
그날,
업무를 마무리하고 테라스에 나와서 커피한잔을 하면서
하루를 정리하는데 기분이 무척 좋더군요.^^
직원들에게 부탁한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참 맛있었고.
먹어보라고 손수 만든 수제 당근케익도 호텔 케익처럼 너무 훌륭하게 맛있었고.
무엇보다 이 날의 고됨을 마무리하던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부는데 야외에 이렇게 앉아 여유로움을 느끼니
그게 정말 좋더라구요.^^
더욱 클래식한 느낌으로 셔츠와 엄청난 매칭을 보여주는 리베르소 그랑테이유.
매력적이라 봐도봐도 기분이 참 좋습니다.^^
(가끔은 썬문이 생각나지만,, 아직 젊으니깐 괜찮다고 생각해요..;;;)
와이프와 주말에 다녀왔던 기분좋은 식사에 매칭해보니
이렇게 근사한 사진도 찍어주고...
와이프님, 사랑합니다.
리베르소랑 이쁘게 사진 찍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