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ANGTHEMAN 입니다.
Door to door 1시간15분 거리의 본사로 출퇴근 하다가 요즘은 프로젝트성 업무로 인해 집앞의 지사로 출근 이라서 햄볶는 상더맨 입니다.
버스로 1정거장 거리라서 요즘같이 날씨가 좋은 날이면 사박사박 낙엽을 밟으며 청승 피우고 있습니다요 :)
떨어진 낙엽을 치워야 하는 누군가에게는 아름다움의 대상이 아니겠지만, 떨어진 업무를 치워야 하는 저에게는 일종의 정신안정제 느낌입니다 ^^
물론 항상 정갈한 '마컨'도 큰 위안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ㅎㅎ
마컨과 예거듀오를 이루던 리베르소는 셔츠에 살짝 걸리는 애매한 두께 때문에 내보냈지만, 이번에는 아예 셔츠 위로 튀어나오는 놈을 입양하려고 합니다.(뭘까요?ㅎㅎ)
의미없는 기변으로 점철된 시계 생활 속에서 성골로 들인 이후 줄곧 가을, 겨울이면 제 손목을 지켜주고 있는 마컨이야말로 인생템이 아닐까 합니다.
이보다 비싼 예거는...아니 이보단 싼 예거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중요한 건 몸값이 아니라 저에게 'FIT"한 시계를 찾는 것이겠죠...
어째든, 예거 차고 예거 사러 지금 갑니다!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