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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 사진을 찍으며 이곳저곳 여행하기를 좋아하는 SG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흥겨운 분위기의 여행 못지않게 아무 계획 없이 카메라만 챙겨서 혼자 떠나는 여행도 색다른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운해가 아름다운 노고단 정상의 사진과 비교적 가기 쉽다는 검색 결과를 보고 무더운 여름밤 용산에서 구례로 가는 마지막 열차를 무작정 타게 됩니다.
다음날의 일정은 기차에서 스마트폰으로 폭풍 검색을 하면 되니까요. ㅎㅎㅎ
깜깜해서 무서웠지만 그 대신 상쾌한 산속의 공기가 미치도록 좋았고, 지리산 종주의 시작점이지만 제게는 장관처럼 느껴졌던 운해를 바라보며 한참을 앉아 있었네요.
제 손목을 지켜주는 튼튼한 시계도 물론 함께 있었고요.
그렇게 무박 2일의 일정은 1박 3일의 일정으로 변경되어 남원, 담양, 광주, 전주까지 돌아보며 또 한 번의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그곳에 시계] 콘테스트 덕분에 다시 떠날 여행을 생각하며 정신없는 일상도 버텨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