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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3245  공감:8 2015.11.02 09:56

아무래도 시계와 관련된 특집이었다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셨고 


본방 시청 후 실망감을 드러낸분들도 많네요. 


특히 '김우측'님이 작성한 


https://www.timeforum.co.kr/FreeBoard/13505261


감상후기글을 보면서 많은 동감과 함께 방송 속 세부적인 아쉬움을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시계관련 방송이라면 


- 본편의 절반이 편집으로 날라가고 이상한 해석과 나래이션이 가득했던 : MBC다큐 '시간의 명장'(원 NHK 다큐)


- 화성인이 아니라 가품시계까지 동원된 된장남만들기에 급급했던 화성인 바이러스 


- 연초부터 스위스중심 대사관 자료를 고대로 받아 뜬금없이 철학 어쩌고 떠들던 다빈치 코드


- 시계이야기 시작하기도 전에 금수저 어쩌고 이상한 드립에 낚여서 본방에서 통편집된 마이리틀TV



그리고 이번 


방송 협력업체 홍보의 장에 초보메니아들 몇명 들러리 세운 겟잇기어


참 답답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방송이라는게 그렇지요. ㅎㅎ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나은 시계관련 방송들이 나오길 바라면서



1. 시계관련 끝판왕?


- 이건 뭐 제가 이야기 안해도 아시죠? 그냥 웃고 넘어가겠습니다. 


방송이 금액위주로 가다보니까 이상한 저런 드립이 나왔던거 같네요. 


차라리 저러면서 뭔가 예술작품, 차로치면 F1카 같은 컨셉시계들을 잠깐이라도 소개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괜히 엄한친구 하나만 금수저로.. 보니까 편집을 화제가 될만한 가운데 두명 위주로 그렇게 했더군요. 



2. 아무리 생각해도 아쉬운 무브먼트


- 시계파트가 한두개도 아니고 하나씩 이야기하려면 한도끝도 없지만 


위블로와 JLC이야기할때 이때쯤 무브먼트 이야기는 나올줄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ETA공급중단, 자사무브 뭐 이런거라도 전문가로 나온 슬쩍 크로X스 기자가 이야기해줬으면 하는 바램


큰 욕심이었을까요? 그냥 얼마짜리 이러이런거 중심.. 음.. 그냥 카달록을 보는게 나았을지두요. 



3. 로렉스 진,가품 구별법?


이건 혹시라도 몰라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거 같습니다. 


가. 6시 방향 왕관을 확인한다?


- 가품도 소위 등급이 있습니다만 가짜도 왕관 새겨서 나온지가 꽤 됐습니다. 다만 모양은 좀 웃깁니다. ^^



나. 시리얼 넘버를 확인한다?


- 풀셋의 경우는 확인 가능하죠. 다만 로렉스 특성상 풀셋이 아닌 경우도 많고 보증서가 만능은 아닙니다.


방송에서도 잠깐 언급되었습니다만 보증서같은거 충분히 배낍니다. 영수증까지 만들어주는 세상에


물론 아직은 진품대비 조잡하다는게 위안거리입니다만 



다. 오차확인?


- 이 부분이 계속 걸리더군요.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시계 오차라는게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것이고 같은 시계라고 하더라도 다양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가품이 진품보다 +5초 정확하다? 진짜 방긋 웃게 만들더군요. 그와중에 오차 0초라고 좋아하는 클래스


로렉스 유저 중 이제 집에서 전자시계랑 맞춰보고 0초 안나오는 분들 항의전화하고 난리겠네요. 


오차는 참고사항일뿐 절대적인것은 아니다라는것 항상 그런 오류에 빠져있는 메니아들이 많은데 


그걸 진가품 구분 확인사살까지 참 답답합니다. 



기본적인 진,가품 확인은 일단 진품과 비교해서 보면 다릅니다. 아무리 로렉스가 가품이 많고 잘 만들었다 하더라도 외관을 비교해보면 


특히 다이얼은 다릅니다. 케이스 마감도 그렇고 하지만 그런 미세한 부분 나는 확인하기 어렵다 하시는분들


그렇다면 제일 정확하고 확실한 진,가품 확인은 케이스백을 오픈해보면 간단합니다. 


물론 집에서 일반인들은 할 수 없지만 정 의심스러운분들은 업체에다가 확인해 달라고 하면 될 일입니다. 


- 케이스백 열면 난리나는줄 아시는분들도 많은데 차로 치면 본넷 여는거랑 별 차이 없습니다. ^^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시장과 무브먼트 이야기 또 시계관리등을 이야기 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또 밀려오는군요. 


- 와인더를 왜 쓰는지에 대한 소개도 없이 금수저 와인더 소개할 시간에 말이죠. ㅎㅎ



음.. 기본적인 구성은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다만 금액순으로 메니아들을 앉혀놓은거부터 왜 시계를 사기 시작했는지? 


시계에 어떤 의미를 두고 있는지? 금액을 투자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가지고 있는 시계의 역사나 의미에 대해서 

- 보니까 본인들 시계라서 알고는 있는듯한데 인터뷰를 거의 안하더군요. 


그래도 명색이 덕후방송이라면 수박겉핥기 보다는 다소 진지한 내용들이 포함되지 못했다는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서두에 말씀드린대로 이런 방송이라도 조금씩 개선되면서 방송되면 


나중에라도 괜찮은 방송도 나오고 시계저변도 넓어지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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