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에 시계 닦아주기 Highend
안녕하세요?
불금불금한 금요일, 백화점에 시계 구경갔다 왔습니다
뽐뿌만 3개월째 넣고 있는데 선택이 쉽지가 않네요
가다듬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시계들 먼지좀 닦아주었습니다
융에 전부 펼쳐놓은 후 사진 한방 찍어주고..
한놈 한놈 닦아줍니다...
구매한지 4개월 정도 된것 같은데 골드 모델이라 실기스가 눈에 많이 뛰네요
로저드뷔 오마주는 참 오묘한 시계입니다
빛에 따라 완전 다른 시계가 되는 것이 매력인것 같아요
줄질도 컬러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잘 어울리고요
슬슬 닦기가 귀찮아 지네요.. (스틸이라 그런건 아닙니다^^)
제가 가장 편하게 차는 시계입니다 동시에 가장 애정이 많은 시계이기도 하지요
확실히 편하게 차야 내 시계같고, 내 시계 같으면 더러운 것 같습니다ㅠ
먼지와 얼룩이 군데군데 정말 많이 붙어있네요
닦기 포기. 다음에 뜨거운 물에 한번 담궈줘야겠어요
이 시계는 이번에 삼성에서 새로 출시한 애뉴얼 캘린더 빅문페이즈... 기어 S2입니다^^;
오늘 워치페어 갔다가 득템했는데 지금은 충전중이네요
재미로 사봤는데 역시나 조금 귀찮은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로즈 골드"에 좀 "존재감" 있는 시계를 하나 구하고 싶은데
근 3개월간 고민한 결과는
1. 랑에 다토그래프 로즈골드
2. IWC PPC 로골+차콜그레이 다이얼
3. 바쉐론 하모니 크로노그래프
4. 파텍 5711 금통
5. 파텍 5712 R
정도인데 선택이 쉽지가 않네요..
회원님들 문득 떠오르시는 시계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불금불금한 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