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에 리베르소 울씬 듀오를 득템 했으나 예물시계 관계로 열어보지 못하다가
웨딩촬영을 계기로 열어보았습니다.
지오피직과 같은 원목박스는 아니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하얀 다이알이 기본으로 보입니다.
옆에 뭐 넣는 곳이 있는 것 같은데 시원하게 비워져 있습니다. ^^
다른 모델 사면 저기에 뭐 끼어있었던 기억이 어렴풋 하게 있습니다.
여기에 뭐 있던 분 안계신가요? ㅎㅎ
상자를 들어내면 보증서도 있었고 보증서를 들어내면
무슨 가입용지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거 써서 보내면 뭐 준다고 뷰틱 매니져님이 말씀해 주셨는데..
구입당시 시계에 정신팔려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ㅠ
밝고 깔끔한 느낌이 드는 앞면 화이트 다이얼
(원래 부틱 에디션을 사고 싶었으나 ㅠ 못구하겠더라고요. 실물이라도 좀 보고 싶었는데 ㅠ)
뒤집어서 뒷면으로 돌리면 궤종시계 같은 블랙 다이얼이 나타납니다.
아래는 초침이 아니라 24H 으로 낮밤을 나타냅니다.
저도 사진으로 볼때는 몰랐는데 옆에 푸쉬 버튼은 이 블랙다이얼 시간을 맞출때 사용합니다.
용두로 전면 시간을 맞추고 후면은 푸쉬버튼을 누루면 시침만 움직입니다.
마지막으로 갖고 싶었던 융입니다.
맨날 안경닦이로 닦았는데 이제 융으로 닦을 수 있습니다. ㅎㅎ
진짜 마지막으로 선물로 향초를 주셨습니다.
향초는 집에서 한번 켜봤는데
비염이 있어서 그런지 향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ㅎㅎㅎ
이상 득템기를 마칩니다.
정말 가지고 싶던 시계를 손에 넣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아직 가지고 싶은 시계는 너무 많지만,,,,
있는 시계로 돌려차고 당분간은 참아야 겠습니다.
포럼 여러분 모두 즐거운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