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진의 현 쌍띠미에 본사 & 매뉴팩처 전경. 

올해로 18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론진(Longines)이 국내 4개 매장을 순회하며 자사의 의미있는 헤리티지 피스들을 전시합니다. 

9월 24일 워커힐 면세점을 시작으로 AK노보텔 수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코엑스몰 아워패션 순으로 전시 행사가 이어지며, 각 매장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워커힐 면세점: 9월 24일~10월 2일 

AK노보텔 수원: 10월 4일~10월 15일

신세계 영등포점: 10월 20일~10월 28일

코엑스몰 아워패션: 10월 30일~11월 18일 

이번 국내 전시를 위해 쌍띠미에 론진 박물관에서 총 40여 점의 히스토리컬 시계들이 특별 공수되었으며,  

오리지널 모델과 이를 현대적으로 복각한 헤리티지 컬렉션의 신제품을 서로 비교할 수 있는 섹션도 마련해 

론진 시계를 좋아하는 분들 및 빈티지 시계 애호가들에게는 꽤 유익한 전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시에 선보일 히스토리컬 피스 중 주목할 만한 시계를 몇 점 선정해 보았습니다. 

- 1867년 론진 공장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수동 칼리버 20A를 장착한 회중시계. 

- 1897년 제작된 양면 크로노그래프 실버 회중시계. 

- 1916년 생산된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의 여성용 골드 손목시계. 

당시 론진에서 생산된 가장 작은 직경의 수동 칼리버 8.45를 탑재했습니다. 

- 1919년 제작된 싱글 푸시 피스(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 

손목시계용으로 최초 개발된 13.33Z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가 탑재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론진의 현행 헤리티지 컬렉션의 컬럼 휠 싱글 푸쉬-피스 크로노그래프 모델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 1938년 체코 공군용으로 특별 제작된 마제텍(MAjetek) 모델. 

독특한 쿠션형 스틸 케이스에 회전 베젤을 더해 비행 중 기준점을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수동 15.26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현행 헤리티지 1935 모델로 완벽하게 복각되어 재조명을 받았습니다.

- 대서양 횡단의 영웅인 비행사 찰스 A. 린드버그와의 협업으로 1931년 완성한 오리지널 린드버그 아워앵글 시계. 

- 1970년대 제작된 스톱워치. 

10분의 1초를 측정할 수 있을 만큼 정밀한 자사 수동 262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 1979년 제작된 초박형 골드 손목시계. 

케이스 두께가 고작 1.98mm에 불과해 나뭇잎처럼 얇다 해서 '황금 나뭇잎'이라는 별칭으로도 유명. 795 쿼츠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더불어 론진 코리아는 이번 전시 기간에 맞춰 다양한 SNS 이벤트와 금액대별 구매 혜택 및 상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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