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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타포를 즐겨하는 醜男 秋男 입니다.
가을이라 좋네요. 오랜만에 금요일에 업무도 느슨하고 커피한잔하면서 월급루팡짓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타포에 워낙 자주 들리니 제 생활의 일부가 되는거 같고 타포에 들릴때만큼은 일상의 소소함과 여유를 느낄수 있어
참 좋습니다.
이번 글 올린것은 중고거래하면서 나의 시계 발견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싶어서 입니다. (아니 내 말을 하고 싶어서겠지요)
여러 시계를 거치면서 첨엔 백화점에서 구입하다가 큰 감가에 놀라서 병행으로.. 그러다가 중고... 뭐 이런식으로 흘러가면서 1년동안
적지않은 시계를 경험하면서 나만의 시계 스타일을 발견해가는거 같더군요. 이게 자신의 시계 히스토리랑 엮이면 꽤 재미있는 글이 되더라고요 ㅎㅎ 저의 시계 취향은 ㅋㅋ
1. 데이트창은 있어야한다.
-->없으니 참으로 불편해요. 데이토나와 롤렉스 논데를 방출한것도 산토스100을 기추하지 못하는 이유도 이 데이트 창때문이랍니다.
2. 사이즈는 40~~42사이
--> 데이저스트를 눈물을 머금고 큰 감가를 맞으면서 판 이유 그리고 파네라이를 맘껏 들이지 못하는 이유... 42짜리도 있다지요??
3. 무광을 선호
--> 브라이틀링을 구매하지 못하는 이유..죄다 유광.... 데이토나 방출의 가장 큰 이유 유광베젤 ...기스가 늘어가면 뭔가 심란해지고
시계에 대한 애착이 떨어져나가는 병이 있어요 ㅠㅠ
4. 청판과 검판을 선호
--> 원래부터 이상하게 청판이 좋더군요. 데젓 청판요마 오멕아콰테라 등 주로 색깔이 있으면 사는게 청판... 나머진 죄다 검판... 흰판이 진리라는 익스2도 나홀로 검판... 지금도 검판이 훨씬 이쁘다고 생각해요.
5. 가죽줄이 이쁘다고 생각하나 브슬만을 구매
--> 굉장히 아이러니 합니다. 사진으로 볼땐 무조건 가죽줄이라고 생각하는데 구매하는 시계는 죄다 브슬입니다. 일단 가죽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질되는게 싫어서인거 같아요. 롤렉스 제품을 제외하곤 왠만한 시계는 다 가죽이 더 이뻐보입니다. 롤렉스는 브슬이 진리
6. 스틸이 좋다
---> 돈이 없어서라기보다는 그냥 아직은 스틸이 좋아요 누군가가 말했죠. 롤렉스는 스틸이 섹시하다. 전 그말에 동의합니다.(요트마스터2 스틸 사진을 보면 그렇게 설레입니다) 절대로 돈이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라고요. ㅎㅎ
7. 그래서 나는 섭마블랙스틸을 데일리로 찬다. ㅎㅎㅎ
모두를 조합하면 그렇게 되네요 ㅎㅎㅎ 요새 까르띠에에 많은 관심이 갑니다. 산토스 계열이요 ㅎㅎ
다들 기분좋은 가을 주말 되세요~~~ 이상 醜남 秋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