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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화제의 영화는 웬만하면 빼놓지않고 보는 편인데....
소수의견은 어쩌다보니 개봉관에서는 놓혀버렸네요.
어제 뒤늦게 봤습니다.
흥행에서는 나름 선전하긴했지만 그렇게 성공했다는 평은 아닌데....
비평가들의 호평이 있어서 늦었지만 봤는데 역시 괜찮네요.
대충의 리뷰를 통해서 스토리 전개는 알고있었고 사회적인 이슈와 맞물려서 어떤 결말이 나올지도 뻔하긴했는데
그 뻔한 스토리에서도 나름 긴장감을 놓히지않고 이끌고 나간건 배우들의 연기력과 편집의 성공이 아닐까합니다.
슈퍼스타는 없어도 나름 인정받는 조연들이 여럿 나오는데 그 짧은 출연신에서도 제 역활을 하는걸로 봐서 그분들이 진정
내공을 가진 연기자들이 아닌가 합니다.
조금이라도 사회적인 이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강추합니다.
킬링타임용으로만 영화를 보시는 분들은 비추고요. ㅎㅎ
스포일러 같기도 하지만 스포일러 아닌 사실을 하나 알려드리면....
영화시작 시에 본 영화는 사실이 전혀 아니며 실제사건과 전혀 상관이 없고 어쩌고 하는 자막이 나오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영화내내 사실과 아주 연관이 많은 장면과 인물들이 나오고
심지어 엔딩신에서는 나쁜 검사가 변호사로 변신(?)해서 국가는 어쩌고하면서 훈계(?)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는 이 장면을 보면서 씁쓸한 웃음이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