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그린섭 (16610lv) 베젤 인서트 교체 해봤습니다 Submariner
그간 포스팅이 뜸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시계에 정착한 뒤로는 기변 기추도 잘 생각안나고
시계 커뮤니티도 뜸하게 들어오게 되네요.
그동안 교체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생각만 하다가
정품 블랙 베젤 인서트를 드디어 구해서 시도해봤습니다.
기존의 그린 인서트 탈거 후의 모습입니다.
베젤이 없으니 서브라기 보단 익스의 모습과 가깝습니다.
아무래도 케이스에 손상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보니 베젤 분리가 제일 어렵고 조심스러운 작업이었던것 같네요.
기존 그린 인서트는 신품 블랙 인서트가 있던 포장용기에 고이고이 모셔두고..
전에 미리 구해뒀던 정품 블루/실버 인덱스 인서트 한번 끼어봤습니다.
이 인서트에 대해서는 전에 한번 포스팅한바 있는데 해외포럼에서는 구형 그린섭에 이 인서트 끼워서 사용하는 분이 종종 있더군요.
마지막으로 블랙 인서트 끼운 상태입니다.
사실 고가 시계에 공구를 사용해서 손을 댄다는것에 엄두조차 나지 않았는데
전에 시도하셨던분들께서 자세하게 방법을 포스팅해주신덕에 용기내어 시도해봤습니다.
덕분에 세가지 인서트를 사용할수 있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가지 색상 인서트 모두 마음에 드는데 앞으로 그때그때 기분에 맞게 분기별로 사용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봄에는 그린, 여름에는 블루, 가을~겨울은 블랙으로 말이죠.
해외포럼에서 퍼온 구그린 + 세가지 색상 인서트 단체샷으로 포스팅 마무리해봅니다.
허접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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