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큰일이네요... Submariner
선물로 섭마를 받고 정말 소중하고 즐겁게 차고 있습니다.
야광 도료의 마감이 조금 아쉬웠지만,
이것이 제 운명인가 하여 열심히 차고 다닙니다.
사실 유니크 함이란,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니까요.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공산품이라면 아무래도 약간은 유니크한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일오차도 +2초 정도 되는 듯 한데,
잘 때 용두를 위로 놓고 자면, 딱 시간이 맞춰지는 신기함...
알아서 자체 발광해주는 이 번쩍번쩍 함이 좋고,
튼튼할 것 같고,
착용감도 우수하고,
아주 깜깜한 곳은 별로지만, 살짝 어두운 복도를 걸어갈 때 청색에서 녹색 사이의 오묘한 발광도 너무 좋습니다.
뭐든지 하나만 사서 끝까지 쓰는 스타일인 탓에,
평생을 쓰다가 자식들에게 물려줘야지 했는데,
그런데 오늘 안타깝게도...
다른 브랜드 포럼을 둘러보다가...
RO라고 부르시는 로얄 오크와,
다이얼이 돌아간 어메리칸 1921을 보고,
아 정말 이 시계의 매력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큰일이네요.
주식보다 무서운게 타임포럼이란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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