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15400 을 직거래로 팔러 나갔다가 도난 당했습니다 Highend
거의 새시계였는데 xxx 장터에 내놓고 구매희망자가 나타나 팔러나갔는데
수백만원짜리 지방시 자킷을 입고 나온 20대 멋진 청년인겁니다
커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시계를 차봐도 되겠냐길래 건냈죠
그러더니 화장실 거울로 잘 어울리는지 좀 보고 와도 되겠냐고 이 모든 장면이 CCTV에 찍혔구요
그러라고 했는데...그대로 차고 달아나 버렸습니다
여차여차 하여 사기로 고소를 하여 잡았더니 책략절도 라고 하더군요
그놈 잡는거 참 힘들었습니다. 한달정도 ㅜㅜ
문제는 이놈이 강남의 모 명품샵에 800에 팔아먹었다는겁니다.
처음엔 분실했다고 우기더니 슬슬 실토하더군요
보증서 박스 여분코는 제가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부모님은 변제능력이 충분히 있는 집안입니다만.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C용국으로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20살때부터 선입금 사기를 쳐오며 살아 오던 망나니라...2014년도엔 사기로 징역도 살다 나왔더군요.
지금은 검찰로 송치된지 4개월차구요. 저번달에는 조정위원회? 인가 그거 열어서 변제 할수있게 해주겠다던데
이놈 엿먹여 버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카톡으로 돈 안갚냐고 니 엄마는 너 정신차리면 갚아주겠다는데 넌 세월아 내월에 태평하구나? ㅆㅂㄴㅇ 라고 했더니
잊을만하면 연락해서 사람 기분 잡치게 한다고 오히려 역정이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