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보와 M8DP(부제 : 나이 대에 맞는 조합이란?) Highend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러 시계를 경험하면서 나이 대에 맞는 시계가 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금통 시계는 조금 연륜이 있을 때 차고 싶다거나
퍼페추얼은 40대 이후에 차고 싶다거나 하는 것입니다.
(쓰고 보니 지극히 주관적이네요 ㅋ)
제게 40대 이후에 차고 싶은 시계 중에 하나는
"JLC M8DP" 입니다.
이 정도 가격에 수준급의 퍼페추얼을 경험한다는 것이 축복이죠.
지금은 심플리시티를 주장하고 있지만
40대가 되면(얼마 안남았다는 ㅜㅜ) 꼭 구하고 싶은 모델, 아니 구하게 될 모델입니다.
울씬 퍼페추얼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다이얼 밸런스도 M8DP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PPC에 센터 초침과 적은 파워리저브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하거든요.(물론 와인더에 넣으면 되겠지만)
전 아마도 M8DP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지인이 M8DP를 구하여 즐겁게 구경하고 왔기 때문입니다 ㅎㅎ
가까운 지인의 M8DP가 이젠 셋이나 됐네요!
(여기에 포스팅하는 이유는 제 모델이 아니고 전 점보유저라 ㅜㅜ)
점보를 차고 간 저는 M8DP와 비교를 하게 되었는데
심플워치와 컴플리케이션의 차이 뿐 아니라 다양한 차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근데 신기한 것은 둘이 은근히 잘 어울리네요!
비슷한 점, 차이점, 조합 등 느꼈던 것을 막 적으려다
그냥 보시는 분들이 자유롭게 즐기시도록 놔두겠습니다ㅎㅎ
그리고...
40대 이후에 이 둘 조합이면 어떨까...
50대 이후엔 어떤 조합이 좋을까...
뭐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다들 나이 대에 따라 어떤 조합을 꿈꾸시나요?
점보 사진으로 마무리 해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