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빵 선언 잡담

저는 제가 건강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기저기 아픕니다. 그저 나이 탓인줄 알았습니다.

5월 1일 심장이 안조아서 시술을 받았었죠.

그전 4월 15일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했었는데 오늘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든게 다 정상인데 딱 2가지가 심각하게 안좋더군요. 그것 때문에 질환의심이라는 딱지가 똭~ ㅠㅠ

하나는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우는 항목입니다. 많을수록 좋은건데 저는 심각하게 낮은 수치.

이게 심혈관계통과 관련이 있으니 결론적으로 저는 4월 15일 기준으로 심혈관이 안좋다고 몸이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지내다가 5월 1일 일이 터진거였죠. ^^;;

그담 항목은 중성지방, 많을수록 안좋은데 저는 아주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네요.

수치가 너무 높아서 먼가 싶어서 검색을 해봤더니

술과 설탕이 원인이라네요.

저는 술을 거의 안마시니 설탕이 문제네요.

네~ 그렇습니다.

저는 심각한 식생활의 문제를 안고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별로 살찐것처럼 안보이는데 복부내장지방이 많다능... ㅠㅠ

주로 좋아하는 음식들이....

육류, 튀김, 과자류, 치즈, 아이스크림, 초컬릿, 케익류, 빵......

한마디로 단걸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

그나마 총각시절엔 운동이라도 열심히 하고 활동량이 많아서 당시에는 경계수치를 넘나드는 수준으로 유지가 됐는데

유부가 된 이후론...... ㅠㅠ

저는 술도 거의 안마시고 담배도 수년전에 끊었는데....

이제 빵을 끊어야겠습니다.

(아~ 이건 금연보다 힘들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