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구섭이 줄질.. 실패 or 성공기;; Submariner

비가 좀 내린 금요일입니다~

퇴근 준비 잘하시고 계신지요 :)

설마 섭마를 줄질 할 줄 몰랐는데..

어쩌다보니 ㅎㅎ

일단 기본으로 4링 나토밴드 블랙과

투피스 줄루밴드 샌드 컬러를 구해보았습니다~

나토밴드야 스프링바를 먼저 끼워놓고하니 문제가 없는데...

투피스 밴드가 20미리를 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러그에 엄청 꽉 끼더라구요;;

스프링바를 끼울 수 있는 틈도 안보이고 ㅡㅜ

투피스 밴드에 대한 무지함이었죠;;

그래서 대수술?에 들어갔습니다~

러그에 물려지는 쪽 스트랩 넓이를

사진처럼 사다리꼴로 잘라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스프링바 양쪽이 훤히? 들어나는 사태가....

그래도 투피스 밴드가 착용감과 샌드 색감이

블랙 4링 나토밴드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

잘려나간 부위를 인두로 잘 아물게 다독거려주니;;

더욱더 빈티지 스러워진? 구섭이가 되었습니다;;;

당분간 이렇게 착용하고 다닐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