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밑에 썻던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의 결말입니다.
결국 1주일하고 2틀을 송장을 못받고 판매자분께서 택배사에 확인해보니 택배가 분실되었고 파손되서 보상받기로 했다고
횡성수설을 묵묵히 들어주며 어차피 예상했던 짜장면에 짜장이들어가고 단팥빵에 단팥이 들어가듯 지극히 그업계에서 정해진 멘트를 듣고
돈을 다시 돌려주겠다고 해서 아랐다고 했습니다. 단 하루만 더 기달려달라고해서 아랐다고하고요.
그리고 오늘 결국 원금 회수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급전이 필요하셨던 판매자분께서 급한 불을 끄고 평안을 되찾은것같아
내심 뿌듯한 마음은..개뿔..돈을 떠나 그동안 신경쓰고 스트레스받던거 생각하면 화가 나지만 딱히 제제를 가할 방도가없네요 ㅎㅎ
저도 자영업을 하며 저가부터 고가의 물건을 택배로 수없이 보냈지만 지금까지 가끔 저의 실수든 택배사의 실수로 배송이 지연된적은
있지만 파손이나 분실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겪어본적없건만 평화로운 중고나라의 택배는 엄청난 사고율을 보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환상속의 물건을 감히 돈으로 살려고했던 저의 무지함과 경솔함을 탓하며 그나마 양심있는 선량한 업자분을 만나 장기전이 아닌
단기전으로 끝나 경찰분들을 뵙고 저의 무지함을 고해성사 할일이없어서 다행입니다. 죄가있던 없던 경찰서를 죽도록 싫은거보니
제가 전생에 범죄자 였던거 같습니다. 결론은 기승전 제전생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