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Blue bottle coffee, egg tart. Datejust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간만에 San Francisco로 마실을 다녀왔습니다. Warriors인기가 실감이 나더군요. 곳곳에 fan들이 신에 겨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ㅎㅎ

사실 집사람이 채널(ㅋㅋ)에서 뭐시기 clutch 을 사셔야겠다고 해서, 부랴부랴 일요일 아침 차를 몰고 나갔습니다. 채널부티크가 12시에 문을 열어서 (일요일인 관계로) 일단 Mint st. 에 있는 Blue bottle 에 들러 집사람과 Latte 한잔씩 말아(?) 마셨습니다. 그런데 blue bottle 간판이 살짝 색깔이 바꼈더군요.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멋지게 말아준 맛깔 넘치는 latte도 함께 보시죠. ㅎㅎ

더불어서 제가 요즘 이뻐라 하는 녀석 함께 찍어봤습니다. 

커피 한잔 때리고, 부랴부랴 문 열은 그곳에 가 봤습니다만, 집사람이 찾는 clutch는 다른 지역에서 주문해야 한다는군요. 어쩔 수 없죠 뭐... 주문 해야죠. 채널의 상징 camellia를 오는 사람 가는 사람한테 입구에서 주는군요. 사진에 담아볼까하다 사람들 시선이 느껴져 자제했습니다. 어쨌든 집사람은 원하는 물건 손에 넣으시고 즐거워 하십니다. 

항상 SF에 외출 나오면 들러서 사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China town에 있는 golden gate bakery 에서 파는 egg tart입니다. 아주 혀끝을 유린하는 부드러움과 야무지게 퍼지는 달콤함은 파삭한 shell과 함께 좋은 조화를 이룹니다. 아~ 하지만 오늘 문을 닫았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그 다음으로 유명한 곳에 가서 10개 들고 나옵니다. 

사진 한번 보시죠. (집에 가져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마지막으로 타포 회원님들께서 소위 말씀하시는 "핸들샷"인가요? 맞나 모르겠네요. 집사람 차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한번 저도 흉내 내어 찍어보았습니다. 내일 저희는 공휴일이라 일요일이 부담이 없습니다. ㅎㅎ 월요병 없는 하루 보내세요, 회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