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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지름신에 대처하는 방법 시계관련
그런건 없습니다. ㅎㅎ
다만.... 분명한 한가지는 지름신이 오셨을때 바로 영접하는건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경험상.
시간을 딱 자를수는 없겠지만.... 그분이 오셨을 때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유혹의 강도를 찬찬히 살펴보는게 중요합니다.
그분이 처음 오셨을 때는 아주 강력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강도는 점점 약해집니다.
일정시간이 지나서도 유혹의 세기가 동일하다면.... 지르십시오. ㅎㅎ
저의 경우는 대충 2~4주 정도 재보다가 지르는 편입니다.
또한 중고장터의 특성도 있습니다.
중고장터의 특성상 기다림과 인내심이 필수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물론, 고민하는 사이 매물을 놓히기도 하고 맨날 장터에 잠복하다가 잠깐 일이 바쁜 사이 그토록 원하던 매물이 나오자마자 누군가가 낚아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머피의 법칙처럼.
하지만 그래도 기다리면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습니다.
아주 희귀한 한정판이나 빈티지가 아닌이상 웬만하면 일년에 두세번정도의 기회는 오더군요.
최근 퇴원기념(?)으로 바꿈질을 하기 위해 한녀석을 떠나보내고... 다시 영접하기 위해서 장터를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섭마 - 피오 오렌지 - 구 익스1 - 신 익스1 - 섭마 - 신 익스2 검판 - 구 익스2 흰판 - 피오 오렌지 - 신 익스2 흰판.......
끊임없이 바꿈질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물이 아닌 맘속으로만. ㅎㅎ
어언 한달쯤 되가고 있으니 이제는 조금 합리적으로(?) 기다리고 있죠.
위에 적어놓은 저의 노하우(?)대로 찬찬히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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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는 개뿔....
장터에 구매글 올리러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