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17] 아까워서 못바꾸고 있는 스트랩, 싼 스트랩....

운 좋게 득템하게 된 Father & Son 의 Son 스트랩 입니다 ~

파일럿답게 박혀있는 징이 특징이자, 20mm 인게 최대의 장점이죠

기존 20mm 리벳 파일럿 스트랩들은 뭐랄까... 라인이 안이쁘다고 해야되나....  보통 20mm-20mm 로 일자로 쭉 뻗은 경우가 많은데  (22-20 은 많은데말이죠)

Son 스트랩은 20-18mm 라서 라인도 잘 빠졌고 해서 마크17에는 딱이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최고의 궁합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겨우내 이 스트랩으로 지냈는데,  이제 날이 더워져서 브슬이나 나토를 끼우려고 하니 갑자기 아까워져서 사진기로 찍어줬습니다. 

그간 너무 게을러서 사진기에 먼지가 잔뜩 앉았더라구요 ㅎㅎ;;;

낮에 커피를 내리려고 하다가  햇살 참 좋다, 라고 생각이 들어 급 찍게 된거라 ,   시간도 안맞고 날짜도 안맞고 ㅎㅎ 그렇습니다.   핸즈 위치도 나름 이쁜 위치길래 그냥 찍었습니다~

이쪽 각도에서 봐도 이쁘고요

살짝 더 가까이서 봐도 이쁩니다~

저 12시쪽 리벳에 가장자리 네모 스티치는 왜 다른 스트랩들에서는 잘 구현을 안하는걸까요 이쁜데

갑자기 훅 들이댔습니다.   저 녹색 풀은 여름에 모히또 만들어 마시려고 지금부터 키우는 애플민트입니다 ㅋㅋ

더 가까이 ㅋㅋㅋ

매트한 느낌의 다이얼과,  볼록하고 매끄러운 마크17의 상징 빨간 데이트 인디케이터 ~ 

심심해서 찍어본 리벳 입니다.   뭔가 회오리 느낌이 나네요. 빨려들어가는 느낌 

음

뭐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마크17 만세 ?  ㅋㅋ;;;   내일 월요일인데 한주 시작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