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융입니다. 이번에 황금연휴를 맞아 에라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제주도에 놀러갔다 왔습니다^^;;;.
두서없고 정신 없는 사진 여러장 올라갑니다^^;;;.
제주도에 가자마자 유명한 돼지고기 집에 밥부터 먹으러 갔습니다^^;;;.
먹기 전에 시계랑 한 장... 그 뒤 사진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먹기만하면 정신줄을 놓아서 식탁이 폐허가 된 후에나 사진 찍을 생각이 나기 때문에 ㅠㅠ.
그러곤 오설록 티 뮤지엄에 갔습니다. 탁 트이고 공기도 좋은 것이 가슴이 뻥 뚫리더군요^^. 하지만 사람이 엄청 많아서 아이스크림 먹는데 15분동안 줄 서야하더군요;;;.
잔디밭에 앉아서 와이프와 신발 컷을...^^;;;
용두암 밑에서 바가지를 쓰고 해삼, 멍게, 전복도 먹고 평화로운 제주 라이프를 보냈습니다. 시계 사진을 찍는다는게 먹을 것 앞에만 있으면 이성을 잃어서...;;;;
둘쨋날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갈치조림을 먹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한 젓가락하고 사진 찍는게 생각이 났군요. 이래서 블로거는 못 되나봅니다^^;;;.
이동해서 마라도에서 짜장면, 짬뽕을 먹으며 드디어 시계를 한 컷 찍었습니다. 사실 이 사진으로 만월 릴레이 따라가려고 했는데, 놀러다닌다고 타포에 들어오는걸 까먹었습니다;;;;.
사진이 더 있지만, 제주도 사진은 솜사탕 아포가토를 마지막으로 올립니다. 보기에 예쁘지만 맛은 설탕 넣은 아포가토입니다^^;;;.
제주도 오랜만에 가봤는데 참 좋더군요^^. 굳이 해외를 나가지 않아도 경치좋고 공기 좋고, 도로에 차들도 없어서 쾌적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음에는 유채꽃이 만발할 때 다녀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ㅎㅎ.
제주도를 다녀오니,
급우울하군요ㅠㅠ. 이 사진은 찍은지 좀 된 제대로 변태 사진입니다^^;;;. 이 날은 드디어 친구가 울씬문을 사러 간 날입니다 ㅎㅎㅎ. 이번에 디파짓 걸어놓고 왔습니다.
울씬문 검판과 은색판 비교샷입니다. 검은색 판을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블링블링함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티는 잘 안 나지만 검판도 선레이 다이얼입니다. 정장에는 은색이 더 낫겠습니다만, 전천후로 사용하기에는 검판이 나아보였습니다. 울씬 퍼페추얼이 검판으로 나오면 웬지 억울할 것 같은 느낌까지 받았습니다만, 안 나올거 같습니다^^;;;. 조만간 한국에 검은색 울씬문이 들어와 타임포럼에 포스팅을 올리면 제 친구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물러갑니다. 어버이날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