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훈훈한 이야기.... 잡담
그동안 시계 as 관련 불쾌한 글만 봤는데...이런경우는 또 첨 봤네요
관련 글도 기사로 여러개 나왔네요
하나 퍼왔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기업이 있군요. 정말 감동했습니다.”
국내 시계제조 업체의 감동적인 고객 서비스에 네티즌들이 감탄하고 있습니다. 굴지의 대기업들도 감히 얻기 힘든 네티즌들의 호감을 단박에 얻은 강소기업 이야기, 한 번 보시죠. 1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사연은 자동자 전문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 오르면서 인터넷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글쓴이 A씨는 “18~19년 정도 사용했던 시계가 있다”면서 “성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도금이 벗겨지는 등 많이 낡아 시계회사(크리스챤모드) 사이트에 접속해 카톡으로 AS 문의를 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A씨는 이후 상황을 카톡 문자를 캡처한 사진으로 설명했습니다. 카톡 메시지를 보면 A씨는 ‘18년 정도 사용했는데 시계는 아직도 말짱하다. 도금이 벗겨졌는데 단종된 모델인 듯해서. 도금이 가능하나. 비용은 얼마인가’ 등을 물었습니다.
크리스챤모드 담당자는 A씨의 시계를 사진을 살펴본 뒤 시계를 택배로 보내주면 수리해주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업체 담당자가 오랫동안 시계를 사용한 이유를 묻자 A씨는 “집사람이 사준 것”이라며 “모양도 무난하고 유행을 안 타는 스타일인데다 고장이 없으니 오래쓸 수밖에요”라고 대답했네요.
업체 담당자는 이후 시계 처리 상황 등에 대해 카톡으로 상세히 설명해줬습니다. 단종된 제품 한 점을 공장에서 처리해야하니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 등을 친절하게 알리기도 했고요.
드디어 시계가 A씨에게 재발송됐고, 업체 담당자는 뜻밖의 사실을 알렸습니다.
“드디어 오늘 고객님 품으로 돌아갑니다. 헐거워진 부품은 교체해드렸습니다. 예전보다는 새 상품 느낌이 나실 거예요. 사모님을 위한 조그마한 선물도 함께 보냅니다.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 시계입니다. 오랫동안 착용해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말이죠. 대박 아닙니까. 이제 단종돼 AS를 제대로 해줄 수조차 없는 시계를 싹 고쳐주고 오래 써줘 감사하다며 선물까지 보내다뇨.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일부 네티즌들은 반신반의했습니다. 자작극 아니냐고 말이죠.
이를 감지했는지 크리스챤모드 관계자가 직접 보배드림 게시판에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의도치 않은 일이 벌어져서 많이 당황스럽다”면서 “이 상황에 대한 설명의 글을 올리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 글을 쓰게 된 이유를 적었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당시의 입장에서 볼 때 큰 의미가 있는 모델이었기에 특별서비스를 해드린 것뿐”이라며 “초창기 제작된 모델이라 회사 진열장에도 없고 부품도 짜 맞춰야 했지만 고객님의 사연을 듣고 복원을 해드리기로 했을 뿐”이라고 알렸습니다.
“거의 20년 가까이 사랑하는 부인이 준 선물을 간직한 남자. 그런데 그 선물이 크리스챤모드 시계라는 점에서 저희도 감사했습니다.”
크리스챤모드 직원들은 A씨의 사연을 듣고 ‘무상으로 처리해주자’ ‘시계 하나 더 드리자’ ‘부인에게 선물을 주자’ 등등의 반응을 내놨다고 합니다. 결국 A씨의 아내에게도 선물을 드리는 것으로 마무리돼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결코 자작극이 아니라는 것이죠.
업체 관계자는 끝으로 “이 글을 올리기 전 대표님과 미팅에서 ‘겸손하라’는 말씀을 들었다”면서 “저희 기업을 칭찬해주시며 인정해주는 글들이 많아 힘을 낸다”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대단합니다. 네티즌들은 큰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반갑습니다. 이렇게 고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업이 우리나라에도 있다니! 사실 보배드림에서는 세계를 호령하는 우리나라 대기업 자동차 회사들을 비난하는 글이 많은데요.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 건 충돌각이 맞지 않아 그렇습니다’라는 식으로 자국 소비자를 ‘호갱님’으로 만든 그 회사들의 이야기만 접하다가 이런 사연을 접하니, 매우 기쁩니다.
국내 시계제조 업체의 감동적인 고객 서비스에 네티즌들이 감탄하고 있습니다. 굴지의 대기업들도 감히 얻기 힘든 네티즌들의 호감을 단박에 얻은 강소기업 이야기, 한 번 보시죠. 1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사연은 자동자 전문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 오르면서 인터넷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글쓴이 A씨는 “18~19년 정도 사용했던 시계가 있다”면서 “성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도금이 벗겨지는 등 많이 낡아 시계회사(크리스챤모드) 사이트에 접속해 카톡으로 AS 문의를 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A씨는 이후 상황을 카톡 문자를 캡처한 사진으로 설명했습니다. 카톡 메시지를 보면 A씨는 ‘18년 정도 사용했는데 시계는 아직도 말짱하다. 도금이 벗겨졌는데 단종된 모델인 듯해서. 도금이 가능하나. 비용은 얼마인가’ 등을 물었습니다.
크리스챤모드 담당자는 A씨의 시계를 사진을 살펴본 뒤 시계를 택배로 보내주면 수리해주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업체 담당자가 오랫동안 시계를 사용한 이유를 묻자 A씨는 “집사람이 사준 것”이라며 “모양도 무난하고 유행을 안 타는 스타일인데다 고장이 없으니 오래쓸 수밖에요”라고 대답했네요.
업체 담당자는 이후 시계 처리 상황 등에 대해 카톡으로 상세히 설명해줬습니다. 단종된 제품 한 점을 공장에서 처리해야하니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 등을 친절하게 알리기도 했고요.
드디어 시계가 A씨에게 재발송됐고, 업체 담당자는 뜻밖의 사실을 알렸습니다.
“드디어 오늘 고객님 품으로 돌아갑니다. 헐거워진 부품은 교체해드렸습니다. 예전보다는 새 상품 느낌이 나실 거예요. 사모님을 위한 조그마한 선물도 함께 보냅니다.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 시계입니다. 오랫동안 착용해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말이죠. 대박 아닙니까. 이제 단종돼 AS를 제대로 해줄 수조차 없는 시계를 싹 고쳐주고 오래 써줘 감사하다며 선물까지 보내다뇨.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일부 네티즌들은 반신반의했습니다. 자작극 아니냐고 말이죠.
이를 감지했는지 크리스챤모드 관계자가 직접 보배드림 게시판에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의도치 않은 일이 벌어져서 많이 당황스럽다”면서 “이 상황에 대한 설명의 글을 올리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 글을 쓰게 된 이유를 적었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당시의 입장에서 볼 때 큰 의미가 있는 모델이었기에 특별서비스를 해드린 것뿐”이라며 “초창기 제작된 모델이라 회사 진열장에도 없고 부품도 짜 맞춰야 했지만 고객님의 사연을 듣고 복원을 해드리기로 했을 뿐”이라고 알렸습니다.
“거의 20년 가까이 사랑하는 부인이 준 선물을 간직한 남자. 그런데 그 선물이 크리스챤모드 시계라는 점에서 저희도 감사했습니다.”
크리스챤모드 직원들은 A씨의 사연을 듣고 ‘무상으로 처리해주자’ ‘시계 하나 더 드리자’ ‘부인에게 선물을 주자’ 등등의 반응을 내놨다고 합니다. 결국 A씨의 아내에게도 선물을 드리는 것으로 마무리돼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결코 자작극이 아니라는 것이죠.
업체 관계자는 끝으로 “이 글을 올리기 전 대표님과 미팅에서 ‘겸손하라’는 말씀을 들었다”면서 “저희 기업을 칭찬해주시며 인정해주는 글들이 많아 힘을 낸다”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대단합니다. 네티즌들은 큰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반갑습니다. 이렇게 고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업이 우리나라에도 있다니! 사실 보배드림에서는 세계를 호령하는 우리나라 대기업 자동차 회사들을 비난하는 글이 많은데요.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 건 충돌각이 맞지 않아 그렇습니다’라는 식으로 자국 소비자를 ‘호갱님’으로 만든 그 회사들의 이야기만 접하다가 이런 사연을 접하니, 매우 기쁩니다.
-----------------------------------------
원문이 보배드림에서 나왔다고 하니 보배드림을 안가 볼수가 없네요 ㅋ
원문을 찾아보니...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48509&vdate=
요기 입니다.
회사가 기특해서 여기 시계 하나 살까 생각중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