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 같은 서브마리너 흑콤비 Submariner
안녕하십니까
항상 브라이동에서 활동하다가 처음으로 롤렉당에 포스팅 하게된 jhjvl1입니다!
제가 포스팅하는 이유는 바로! 제목에 나와있듯이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 너 (섭마콤비) 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슬프게도 제 시계는 아니고 아버지가 특템을 하셨는데 타포는 하지 않으셔서 (사실 제가 시계생활을 즐기는거 비밀이라 ㅎㅎ) 제가 대신 올리게 되었네요
아버지께서는 결혼 예물때 맞추신 DJ 1 콤비를 항상 차고 다니셨습니다. 그러다 이제 제가 대학입학을 하게되고 시계에 눈을 점점 떠가면서
이러면 안되지만 아버지께 꾸준한 뽐뿌를 드렸었습니다... 하지만 시계에는 큰 관심없으셨던 아버지께서는 항상 무심하게 지나치셨었죠
아버지가 시계에 관심이 많으셨었더라면 더 할얘기도 많고 좋았을텐데 라고 항상 생각해왔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시계에 큰돈 쓰는것도 원하지도 않으셨고 당연히! 제가 시계에 빠져계시는것두 모르십니다
( 브라이틀링 콜트도 8개월째 안들키고 데일리로 착용하고있습니다 ㅠㅠ)
아무튼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제가 지속적인 뽐뿌를 드린지 반년 정도가 흘렀는데
오늘 ! 뜬금없이 섭마콤비를 차고 웃으시면서 집에 들어오셔서 깜짝놀랐습니다.
이게 뭐냐고 이게 왜 아버지 손목에 걸려있냐고 제가 흥분해서 여쭤봤는데 허허 웃으시더니 너가 계속 그렇게 서브마리너 서브마리너 노래를 불러대니까
이뻐보이기도하고 20~30년 차다가 너에게 물려줄 생각으로 구입하셨다고 하시더군요
나중에 물려받아서 좋다라는 생각보다는 제가 항상 이쁘다고 생각했던 모델을 매장이 아닌 집에서 매일 매일 눈치안보면서
볼수있다는 사실이 제일 좋았습니다 ㅎㅎ ^_________^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동받기두 했고 역시 앞으로의 기추는 없다라는 다짐을 하게되었네요 ㅎㅎ
시계 사오신게 10시인데 제 손목에 걸어놓고 가만히 입벌리고 쳐다만 봤더니 12시가 다됐네요 ~ 한없이 빠져드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는 아니겠지만 종종 이쁜 사진을 찍게되면 포스팅하겠습니다
회원님들 행복한,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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