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동건이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바젤월드까지 찾아와 인상적이었던 모리스 라크로아였습니다. 신제품은 폰토스 S를 중심으로 하는 스포츠 워치의 비중이 높았는데요. FC 바로셀로나의 선수들이 직접 디자인한 에디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엠바고 해제 뒤 실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스터피스
그래비티
다이얼에 모든 볼거리를 집중한 모델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2014년 선보였던 그래비티의 컬러 베리에이션으로 그레이 다이얼을 배경으로 블루 스몰 다이얼 등 다양한 패턴을 보여줍니다. 그래피비는 밸런스와 이스케이프먼트를 다이얼에 배치해 최근 유행하는 형식을 따르며 최신 트렌드에 합류한 모델이죠. 다이얼 패턴은 두 가지로 콜리마소(Colimaçon)와 코트 드 제네바의 전통적인 외관에 실리시움 소재를 사용한 이스케이프먼트의 대비가 흥미롭습니다. 43mm 지름에 50m 방수입니다.
파워 오브 러브 레이디
마스터피스 스퀘어 휠의 여성용 버전입니다. 사각형 휠과 이와 맞물리는 클로버 휠 대신 세 개의 하트 휠을 사용합니다. 하트 휠이 회전하다가 공식이미지처럼 ‘Love’를 표시할 때를 기다려 보는 것이 이 시계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는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남성용과 동일한 43mm로 다소 큰 지름을 지니는데요. 하트 휠의 배치에 그만큼의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방수 또한 50m로 남성용과 같습니다.
레가타
폰토스의 스포츠 라인으로 폰토스 S를 발표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크로노그래프와 다이버에 이어 요트 레이스에서 사용하는 레가타를 발표했습니다. 레가타 워치는 요트 레이스에서 중요한 빠른 스타트를 위해, 10분 카운터(5분부터 빨간색으로 표시)를 갖춘 시계입니다. 폰토스 S 레가타는 12시 방향에 부채꼴 모양의 커다란 카운트 창을 지니고 있습니다. 작동은 크로노그래프와 같은 방식이므로 스타트, 스톱 버튼과 리셋으로 레가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는 오데마 피게에서 즐겨 사용하는 포지드 카본으로 45mm 지름입니다. 요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200m 방수를 갖추었습니다.
다이버
케이스 베리에이션입니다. 블랙 PVD처리를 통해 보다 강인한 인상을 주는군요. 헬륨가스 배출밸브를 지닌 프로페셔널 사양으로 600m 방수가 가능합니다. 2시 방향 크라운으로 이너베젤을 조작할 수 있고 오렌지 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크라운과 베젤용 크라운, 시침과 분침을 뚜렷하게 구분합니다. 케이스 지름은 43mm.
크로노그래프
기존 크로노그래프와 다른 점은 카운터 배치가 3, 6, 9시 방향입니다. 6, 9, 12시가 기존 모델의 배치인데요. 3, 6, 9시의 트리 컴팩스 카운터는 ETA의 칼리버 7753이 베이스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칼리버 7750과 차이점은 카운터 배치뿐 아니라 날짜 조정 방식에도 있는데, 칼리버 7753은 케이스 10시 방향 오목한 푸시 버튼을 이용해 변경합니다. 따라서 이 새 모델은 10시 방향에 제대로 된 푸시 버튼을 달아 스플릿 세컨드의 푸시 버튼 배치와 같게 만들었습니다. 조작 편의성과 칼리버 7750 탑재 모델과 구분을 위해서이지 싶군요. 지름 43mm, 방수 200m입니다.
신제품 프레젠테이션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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