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와 함께 Speedmaster
오메가에게는 실망한 적이 있어도
BA에게는 실망한 적이 없습니다
제 첫번째 기계식 시계가 BA였는데
다른 어떤 시계도 접해보지 못하고 이 놈부터 사용해서
용두를 감을때 특유의 부드러움과
크로노를 작동시킬때의 버튼의 조작감이
원래 모든 시계가 다 이런줄 알았습니다
그 후로 7750이나 기타 다른 시계를 많이 접하면서
특유의 서걱거림이나 일오차, 용두를 누를때의 미지근함(?)을 느꼈을때 그것이 고장인줄 알았습니다;
시작했던 사업이 어느정도 안정화 되었을때 스스로에게 준 선물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기도 합니다
( 나중에 알았지만 사실은 그 시기가 안정화라는 것 자체가 제 착각이였습니다...;;;; )
갑자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