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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저는 로렉당에서 주로 활동을 하였던...지금은 거의 눈팅으로만 사이트를 보고 있는 ‘타임포럼’이란 사이트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일반회원입니다.
지난 설명절을 전후로 회원님과 모더레이터간의 논쟁을 지켜 보면서, 처음 시작되었던 논제와는 다르게 감정이 개입되어 변질되어가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에 일반회원의 입장에서 각각의 분들께 제안과 조언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나름 객관성을 유지하고자 두분께서 올리신 글을 몇 번이나 다시 보고 프린터로 출력까지 해서 보면서 쓴 글이지만 혹시라도 어느 한쪽으로 치워쳐 져 있다면 회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문제를 제기하신 다토님께 말씀 드립니다.
다토회원님의 주장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타임포럼은 순수동호회 포럼이 아닌 상업목적의 포럼으로 모 멀티수입업체와 연계되어
일부회원을 통한 특정브랜드, 특정시계를 띠우게 하고 그 회원에게 댓가를 주고 있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납득할 만한 답변이 없으면 본인이 알고 계신 사실관계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하겠다”고 하셧습니다.
그 이유는 “본의든 타의든 정신적,시간적,금전적 손해를 보았기 때문에 앞으로 선량한 일반회원들이 이러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씀 하셧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 회원님들 입장에서는 정말 감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논란의 중심에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기를 꺼려하십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하신 다토님의 생각과 행동에는 단 1프로도 반대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회원님께서 보낸 자료가 모더레이터 대표이신 토리노님께서 판단하시기에는 “근거가 없는 말도 않되는 억측이다”라는 결론에 본인은 충분한 근거 자료라는 판단에 제출하였지만 “이것은 객관적인 판단이 아닌 업체입장에서 판단한 글이다“라는 판단에 감정이 격해지고 글을 쓰시는 강도도 강해 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맞는 글이라고 하여도 강도가 강해질수록 회원들의 공감도는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다토님께 건의 드립니다.
다토님께서 말씀하시는 선량한 회원님들을 위해서라도 지면상으로만 “객관적 사실관계와 근거가 있다”고 하지 마시고 구체적인 팩트를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하여 일일이 열거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셧지만, 이제는 그 사례를 빠짐없이 열거하셔서 왜 다토회원님께서 이렇게 까지 논란의 중심에 서셔야 하는 지를 말씀해 주신다면 더 많은 회원님들의 공감과 그 공감이 다토회원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목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지 않을까 싶어서 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온라인상에서 특정업체, 특정닉네임이 들어간 증거제시는 자칫 명예회손등의 법률적 논란의 소지가 다분히 있으므로 그 부분은 가리시더라도,
사실에 대한 정리된 사항을 글로 올려 주신다면 그 글을 읽는 많은 회원분들께서 더욱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내주신 자료를 보신 토리노님도 공개된 객관적인 검증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셧지요)
두 번째 어짜피 논란의 중심에 서 계신 모더 대표이신 토리노님께도 건의 합니다.
모더 대표를 맡고 계시다고 하시고 또 현재 다토회원님과 가장 많은 접촉을 하시고 계신 분이어서 다른모더님들과 함께 토리노님께 건의 드립니다.
일단 회원의 입장에서 공개적으로 불편함과 부당함을 지적하였고, 그 근거를 보내 주었다면,그 자료를 혼자 판단하지 마시고 모더님들의 (긴급)회의라도 소집하셔서 여러 모더분들의 의견을 모아 그 자료에 대한 신뢰성과 객관성을 검증하고 결정하시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 생각됩니다.
자료를 받자마자 혼자만의 판단으로 결론을 내리고 그 결론을 게시판을 통해 지체 없이 발표하는 모습은 자칫 너무 성급한 결론을 내리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질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토님께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시는 사항(정신적, 시간적, 금전적)에 대하여도 심도있게 검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타임포럼 공지글에서도 나와 있듯이
- 공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레벨 시스템에 기반한 ‘모더레이터’ 이외에, 어떠한 비공식/공식의 소 그룹에 조직/관여한 바가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 타임포럼은 10만 회원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입니다. 커뮤니티안에서 여러 소 그룹이 회원들 자발적으로 생겨나는 것은 ‘타임포럼’ 과 어떠한 직/간접 관련이 없습니다.
라는 글처럼 “회원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포럼을 만드는 것도 모더레이터 이지만, 회원들의 아픔과 고통도 함께 할 수 있는, 회원의 입장에서 서야하는 자리가 모데레이터"라고 생각합니다.
다토님이 주장하시는 특정업체로 인한 피해가 무엇인지 정확히 판단하시고, 그 업체와 타포와의 연관관계를 증빙해 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회원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결론이 난다면 이에 대한 업체의 제재도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포럼 운영규칙에도 분명히 나와 있듯이 쪽지 등으로 시계에 대한 구매 권유는 분명히 제재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분명히 집고 넘어가서 저레벨이던 고레벨이던 회원에게는 동일하게 적용되는 규직 운영으로 운영의 객관성과 회원들의 공감으로 공정한 포럼의 운영에 모범이 되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러한 모습이 보여질 때 선량한 회원들이 적어도 타임포럼에서 활동하면서 타임포럼를 통해 알게된 업체 또는 회원을 가장한 업자 혹은 업체와 유착된 회원에게 피해를 입는 일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고, 이러한 모습이 보여질 때 문제를 제기한 다토회원님도 어느정도 만족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자세한 내막은 밝혀지지 않아 제가 사실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다토님께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신다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지난 약 4년여간의 타임포럼 활동을 하면서 느꼇던 타임포럼에 대한 제 생각을 간단히 적어봅니다.
“타임포럼은 상업적 사이트로 출발하였지만, 이미 그 이상의 가치와 목적을 추구하는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많은 회원들이 예전보다 크게 늘어난 베너광고에 불만을 가지지 않는 것은 회원님들은 타임포럼의 상업성을 인정하는 것이고,
타임포럼에서도 포럼의 커뮤니티의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공식적 답변은 커뮤니티공간 만큼은 회원님들 것이라는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시계업계의 보배드림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
그간 많은 회원들의 노력으로 이만큼 성장한 소중한 우리들의 공간이 오래오래 지켜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긴 글 써 보았습니다.
일반회원의 입장에서 이 논란이 잘 해결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