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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이 4876  공감:35  비공감:-29 2015.02.22 15:52
최근 올라오는 의혹제기 업체와 타임포럼의 결탁이라든가 마피아, 관피아, 배후니 어쩌니 같은 것들이 타임포럼에도 있지 않는가 하는 의혹등 일련의 글들을 보았는데요. 화자는 이미 기정사실화, 확신하고 있는거 같구요. 또 해당글을 읽은 유저들은 그럴수도 있겠네. 말되네. 정말 그런거냐?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요소들도 있고 해서 현업에서 오랜기간 마케팅 기획,운영,결과리포트를 데이타와 경험을 바탕으로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댓글반사 댓글로 싸우는건 개피곤. ㅠ) 

제품을 알기쉽게 몇가지로 요약하면 대중브랜드, 프리미엄 브랜드, 럭셔리 브랜드, 하이엔드 대충 이렇게 나뉠수 있는데 최근엔 프리미엄과 럭셔리 이걸 혼용해서 쓰기도 하고. 경계가 애매모호 진 경향이 있습니다. (모든 브랜드가 럭셔리브랜드가 되고 싶기때문에 굳이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하지도 않고 또 럭셔리 브랜드도 사안에 따라 프리미엄브랜드로 내려가 볼륨감을 넓히고자 하기 때문)

사실일까 아닐까 하는 의혹들은 현업 시각에선 코미디에 가깝습니다. 현업에서는 아웃오브안중이라는 것이죠. 하이엔드 브랜드는 이런거에 관심이 전혀없어요. 

하이엔드 브랜드를 구매하는 소위말하는 타겟고객, 하이엔드급 브랜드 마케팅은 이런 온라인상에서 절대 이뤄지지 않습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조용히 이뤄집니다. 추가로 하이엔드는 찾아가는 마케팅보다는 찾아오는 마케팅을 합니다.

여기 회원수가 8만에 육박하고 한국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니 여기에 좋은 여론(바이럴 마케팅, 타임포럼과의 결탁) 형성 하는게 좋지 않겠느냐? 라고 생각한다면 타임포럼 임직원 모두 포르쉐 한대씩 끌고 다니고 있겠죠. 아니 그보다 더 현실적으로 넉넉한 서버에 에러코드도 없겠죠! 

하이엔드 구매는 자발적 소비, 높은 브랜드 충성도로인해 이뤄집니다.

하이엔드 브랜드의 마케팅적 관점에서 보면 타임포럼은 타겟층과 거리가 멉니다.

여기에 좋은 직군(사짜 직업)도 많고 오까네가 많은 분들도 있으니 결탁?을 충분히 할수 있는거 아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하에엔드 제품을 소비하는 고객군을 분석시 항상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 조용하고, 눈에 잘 드러나질 않으며, 그들만의 리그를 조용히 즐깁니다. 이런 사람들은 온라인 활동을 전혀하질 않습니다. 한다고 하더라도 자기 일과 연관된 분야에 관심을 갖지 한낱 취미생활에 정력을 쏟아 붓지 않습니다. 만약에 타임포럼 회원속에 타겟고객이 숨어있다면 조용히 눈팅하는 유저일 수 있겠네요. 

비근한 예로 하얏트 호텔 사우나, 하얏트 테니스클럽같은데 가보면 분위기가 차분합니다. 동네목욕탕이나 한강 테니스클럽과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목간통에서도 조용히 씻고 이동시에도 타올로 붕알 가리고 이동합니다. (동네목욕탕 가면 물튀기고 시끌법석하죠) 목간통 구조자체가 프라이버시가 잘 보호되게끔 만들어 졌습니다.


예를들어 적금부어 포르쉐를 사거나 중고포르쉐를 사거나.. 라면먹고 차에서 잔다는 페라리오너라든가 이런 고객들은 하이엔드 브랜드 마케팅 범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의 예외적 경우의 수라고 판단합니다. 이런 경우의 수는 너무 많아 마케팅에 포함하질 않습니다.


회원 8만인 시계애호가 사이트에 우호여론을 형성하는 밑밥을 계속던져서 물타기도 하고 판매량을 올릴수도 있는거 아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걍 유머1번지입니다. 만약 제가 그런 타임포럼 밑밥에 관심을 보이면서 하는 사업이 대박을 쳐서 오까네가 넉넉해져서 구매력이 생긴 타겟고객범주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하이엔드브랜드는 저를 타겟고객으로 보질 않습니다. 하이엔드 브랜드 생산량은 대단히 제한적입니다. 이미 충성도 높은 고객들 챙기기도 바쁩니다. 저같은 사람한테 팔아봐야 피곤합니다. 뭐가 맞니 안맞니 AS는 왜 이러냐...  하이엔드는 그들만의 리그, 그들의 문화에서의 트렌드 나 혹은 매우 높은 고객충성도에 의해 움직이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삼시세끼 어촌편 보시면 떡밥을 물지 안물지 모르는 상황에서 하루종일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는데요. 하이엔드 브랜드가 언제 물지 모르는 떡밥들을 던져놓고 물기만을 기다리는 뻘짓을 할 이유가 전혀 없어요.


예를들어 모 하이엔드급 브랜드 직원이, 아니면 모 하이엔드급 브랜드를 취급하는 임포터 직원이 타임포럼 파급력을 감안해서 타임포럼에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는건 어떨까요? 라고 보고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짤리거나 쩌리취급받겠죠. 앞서 언급한 여러 이유때문입니다.

사람사는 세상이고 별애별년 별애별놈 다 있다보니 이런건 있을 수도 있겠죠. 병행관계자가 1-2개 판매를 목적으로, 혹은 개인이 팔아볼 목적으로 떡밥을 잔뜩 던질수는 있겠죠. 이런 개별사안을 가지고 전체에 의혹을 제기하는건 개그콘서르라는 겁니다.


의혹이 제기된 브랜드가 하이엔드가 아니라.... 대중브랜드나 최근에 급부상중인 프리미엄브랜드였으면 이 글을 쓰는데 좀더 주저했을지도 몰라요. (덧, 아무리 여론이 중요한 대중브랜드라 할지라도 그런 찌질한 마케팅이나 급피곤한 마케팅은 하질 않아요.) 

최근에 던져진 여러가지 이슈(인간의 상상력은 무한합니다. 무협지가 가장 재밌는거 같아요. 너무 리얼해서)중 하나에 대해 제 직업적 견해에서 몇자 적었습니다.


요즘은 경우의 수가 워낙에 많아 단정적인 글을 쓰는 편이 아닌데 최근에 의혹을 제기한분이 판타지소설에 나올법한 이야기를 너무 확언하시길래 현업에서 보고 적용한것들을 토대로 적어 봤습니다.



제가 또 글을 쓰게 된다면 추가로 아래내용을 다루겠습니다.
 
1.VIP마케팅 (심지어 요즘엔 VVIP도 등장하였죠)에서도 써드릴께요. 
미스터빈이 맥라렌에서 어떤 VVIP대접을 받는지...
사실 우리모두 알게모르게 VIP, VVIP 혜택을 받고 살고 있습니다.
2. 하이엔드 브랜드 퀄리티 : 하이엔드급으로 올라갈수록 QC가 떨어집니다. (폭스바겐 그룹으로 인수되기전 람보르기니는 허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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