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중 구입한 골동품 Daytona
안녕하세요?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원래 큰 마음먹고 폴뉴먼토나를 일본에 가서 구입해오겠다는 거창한 포부를 가지고 있었는데 50년된 시계를 4천 넘게주고 사는건 아니다라는 자위로 인해 한국에서 그냥 화골토나를 구입했습니다.아 역시 가죽스트랩은 저하곤 안 맞더라구요ㅜㅜ 한칸 늘리면 먼가 허하고 줄이면 시계가 작고...
각설하고 시계 살일 없다고 그냥 일본가서 맛있는거나 먹고오자는 마음으로 갔는데 중고샵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여기저기 들어가서 눈구경만 했습니다.겉으로 보기엔 그럴싸하게 관리 잘된 폴뉴먼토나를 가지고 있는 가게들이 몇곳있더라구요.
후회막심했습니다. ㅜㅜ왜 한국에서 사고를 쳤을까...특히 800만엔에 올려놓은 금통 빈티지토나는 현행과는 비교도 안되는 아우락 있더라구요. 정말 사고싶었습니다.하지만 잔고는 없지요.
전 사실 구익스라는 시계가 정확히 먼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전시되어있는데 조그만해서 앙증맞아보이는 시계가 보이길래 보여달라했더니 이게 구익스2이고 38미리에 착용감 베리굿이었습니다 시계가 가벼우니 착감은 솔직히 데이토나 브레이슬렛 모델보다 더 좋더라구요.
몇년식이냐고 물어보니97년식이랍니다.얼마냐고하니 35만엔이라는데 결코 싼 가격이 아닙니다 20년씩 된 시계치고는...쩝 이걸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던차에 와이프가 하나 사주겠다고 사랍니다.
솔직히 폴리싱도 여러번해서 그런가 20년동가까운 시간동안 무슨일들이 있었나는 알수없지 않겠습니까? ㅎ러그각도 많이 뭉퉁해진 느낌입니다.다만 태어나서 처음 사보는 오래된 시계라 애착이 많이 가네요?
개인적으로 고장만 나지 않는다면 착용감이나 오래된 멋스러움등 여러면에서 일본가기전 구입했던 화골톤 차콜판보다 더 만족도가 높은 골동품입니다.
다음엔 꼭 폴뉴먼 토나 득템할수 있음 좋겠네요.
그럼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댓글 14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