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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
주로 로렉당에서 활동하는 회원입니다..(포스팅은 가끔, 눈팅은 실시간으로.ㅎㅎ)
타포에 가입한지는 몇년전에 하였고, 본격적으로 시계를 구매하며 활동을 활발하게 한지는 1년되었네요
작년 한해는 시계생활에 본격적으로 눈을 뜨게 되어 정말 즐겁고 설레는 일도 많았고,
시계때문에 상처아닌 상처 받기도 많이했던 한해였습니다.
제가 절제를 잘 못하는 성격이라..
가지고 싶은건 무리해서라도 갖고, 한 번 빠지면 무리하게 하는편입니다.
다른 취미도 마찬가지였고(운동화, 레고 등)
시계생활도 무리하게, 생활에 지장있을 정도로 빠지게 되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일단 일을할때, 업무에 집중을 못하고 수시로 시계관련포럼이나 장터글을 습관적으로 보게되는 것도 문제였고
수시로 시계만 보다보니 기변증 역시 참을 수 없더라구요..ㅜㅜ
확 꽂혀서 새벽같이 타지역 왔다갔다하기도 일수였고,,
물론 많은 회원님들이 저같은 행동을 많이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작년 한해동안, 기변만 20개가 넘게하며 지출한 돈을 계산하니 섭마데이트 성골가격이더라구요..하..아..
돈을 열심히 벌어서 미래를 계획할 시기인데..
이렇게 소비적으로 치우치고 절제를 못하는 제 자신이 참 싫어지더라구요.
하지만 시계가 너무 좋고, 힘든 시기와 일들을 잊게해주는 돌파구기도 하지만요.
주위에 이런 고민을 말할수도 없고, 이해도 해줄사람도 없어 타포에 주절주절 써봅니다..
그래서 마음 굳게먹고
시계관련 커뮤니티를 탈퇴하고, 상반기동안 일에 집중해서 큰 성과를 만들어보고..
조금씩 커뮤니티를 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물론 활동은 열심히하지 않아서 대부분 저를 모르시겠지만,,
제 고민거리를 속 시원하게 써보고 싶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포회원님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시계생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