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지도 애플때문에 봉변당할뻔 했네요. 잡담

얼마전에 아이폰 초기화를 하면서 아직 사용하던 어플들을 설치하지 못하던 차에

오늘 거래처 대표님과 미팅을 위해 새로 이전하신 사무실로 가기 위해 

아이폰에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지도 앱에 주소를 찍고 안내해주는 길을 따라 목적지에 갔어요.

그런데 논현도서관으로 가더군요.

사무실이 있기에는 협소하고 번잡스러웠어요.

그래서 전화드리니 개포동인데 왜 거기 가계시냐고 하더군요. -_-;

뭐지?

아이폰 지도 앱에서는 논현로를 논현동으로 임의해석해서 목적지로 안내해주는 멋진 기능이 있었습니다.

ㅎㅎㅎ

덕분에 미팅에 많이 늦어 아주 민망한 얼굴이 되어버렸네요.

아무튼 신토불이입니다.

국내에선 국산 길안내 어플을 쓰는게 답인거 같아요.

도대체 애플은 왜 구글맵을 밀어내서 저에게 이련 시련을 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