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어떻게 설득시킬수 있을까요? 시계관련

40대 중후반에 자영업자입니다

 그동안 시계에 대해 전혀 관심없다가 1달전부터 급관심 가지게 되어서 맨날 타임포럼에 들락날락 거립니다.

시계 얘기를 와이프한테 은근슬쩍 꺼냈다가 호되게 욕먹었네요..

시계가 왜 필요하냐? 사치품이다. 그돈이면 여행이나 차라리 기부를 해라 등등...

작년 여름에 1억 3천넘는 차를 구입을 했기 때문에 "그동안 고생한 나에대한 선물이다" 라는 흔한 얘기는 먹혀들거 같지 않네요.

해밀턴 정도의 입문용을 구입해 볼까 하다가도 원래 사고싶었던 롤렉스로 곧바로 가는게 돈낭비 줄일거 같기는 한데 1천만정도 시계구입에

쓴다는게 도저히 마눌을 설득할 자신이 없네요.

집사람은 여자들 흔히 좋아하는 백에도 관심이 전혀 없어서 백사주고 시계 사주는 방식도 통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설득할 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