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대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론진(Longines)이 베스트셀러인 콘퀘스트 클래식 라인업에 새로운 문페이즈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추가했습니다. 

시계명은 콘퀘스트 클래식 문페이즈(Conquest Classic Moonphase)이며, 

기본 스틸 케이스(2종) 및 스틸 & 로즈 골드 콤비(2종), 18K 로즈 골드 케이스(1종) 이렇게 총 5가지 모델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위 첨부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이얼 레이아웃이나 기능 면에서 많이 낯이 익습니다. 

인기 모델인 마스터 컬렉션 문페이즈 크로노그래프의 콘퀘스트 클래식 버전으로 보심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존 마스터 컬렉션 문페이즈 크로노그래프(위 사진 좌측 모델)가 

아라빅 인덱스에 실버 바리콘 기요셰 패턴 다이얼을 사용해 고풍스럽고 정갈한 드레스워치의 느낌이 지배적이었다면, 

새로 선보이는 콘퀘스트 클래식 문페이즈 버전(위 사진 우측 모델)은 콘퀘스트 라인 특유의 모던하면서도 샤프한 느낌으로 재해석되었습니다. 

다이얼은 실버 혹은 블랙 바탕에 9개의 로듐 처리한 아플리케 바인덱스가 놓여져 있으며, 

시와 분을 가리키는 길쭉한 소드 핸즈와 마찬가지로 가운데에 수퍼 루미노바 처리되었습니다. 

- 스틸 케이스 블랙 다이얼 버전(Ref. L2.798.4.52.6, 사진 좌측 모델)과 스틸 & 로즈 골드 투톤 콤비 케이스 블랙 다이얼 버전(Ref. L2.798.5.52.7, 사진 우측 모델) 

케이스 지름은 기존 콘퀘스트 클래식 모델과 동일한 42mm이며, 

무브먼트는 밸주 7751 베이스의 자동 L678 칼리버로 기존 마스터 컬렉션 문페이즈 크로노그래프 모델에 탑재된 그것과 역시나 동일합니다. 

범용 크로노그래프의 명작 7750 패밀리를 베이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장하며, 

기본 크로노그래프 외에 날짜(포인터 핸드 타입), 요일, 월, 문페이즈, 24시간까지 표시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대에 스몰 컴플리케이션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30m 방수 성능을 가진 마스터 컬렉션과 달리 콘퀘스트 클래식 버전은 방수 사양도 50m이기에 좀더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케이스백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른 콘퀘스트 라인과 마찬가지로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사용해 무브먼트 역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18K 로즈 골드 케이스 모델(Ref. L2.798.8.72.3). 

   다른 스틸이나 투톤 버전과 달리 솔리드 골드 모델은 실버 다이얼 & 가죽 스트랩 버전으로만 출시되었습니다. 

반세기 넘도록 론진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컬렉션으로 군림해온 콘퀘스트 라인에 

2015년 초 새롭게 추가된 콘퀘스트 클래식 문페이즈 모델들은 

현재 신라 면세점 론진 매장에 우선 입고돼 있으며, 다른 직영 부티크에서도 곧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