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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에효...이 죽일놈의 시계병ㅠ_ㅜ 시계관련
안녕하세요? 브라이랑 롤렉이를 애지중지하는 사람입니다.
요즘 꽤나 깊은 고민이 있어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적습니다.
시계 입문한지가 이제 한 2년되가는거 같은데요. 정말 괜찮은 아이들로 나름 괜찮은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생각되는데...
이게 술만 조금 마시면, 마치 요즘 LA다저스 프리드먼 사장이나 자이디 단장이 된 것마냥
그렇게 애지중지 하는 애들을 어떻게 트레이드(?)를 할 수 있을지만 생각하는 병까지 얻었네요.
흠...원래는 아침에 타포와 옆장터를 쭈욱~둘러보는 습관(?)에서 시작하긴 했는데...
뭔가 이제는 좀 제 자신이 무섭다고 할 때가 조금씩 듭니다.^^;;;
어제도 경기탓인지 한창 안정적으로 운영되던 업장이 좀 주저앉길래...집에서 법주를 한잔 했더니만...
또 프리드먼으로 빙의하여, 어떤 아이를 내놓고 누굴 들일지를 고민하는 저를 보면서...
"에이고...이 놈아...참 징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정말 이 죽일놈의 사랑이...아니라 죽일놈의 시계병인거 같아요.
이게 다 지나가는 과정일꺼라 머리로는 생각을 해보지만...언제쯤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될지 참...막막합니다.
이상 아무 영양가도 없는 신변잡기적인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날이 어제부터 엄청 추운거 같습니다.
타포 회원님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건강한 한주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