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소니아와 패트리모니를 두고 고민 중입니다. Highend
안녕하세요.
시계에 관심을 두게 된 지 이제 2년 정도밖에 안 됐는데, 어느새 하이엔드 시계에 눈길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찾고 있는 시계는 포멀한 드레스워치입니다.
그래서 드레스워치로 원래 갖고 있던 시계를 처분하고, 이것저것 좀 찾아보다가 결국 후보군으로 간추린 것이
작소니아와 패트리모니입니다.
제 손목이 매우 가늘어서 36~38mm 정도에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백화점에 찾아가서 실착도 해보았는데, 나름 압축한 모델은,
1. 작소니아 수동 37mm,
2. 작소니아 자동 38.5mm,
3. 패트리모니 트레디셔널 38mm
정도입니다.
마음 같아선 랑에1로 가고 싶지만, 예산상 문제도 있고, 사실 저에겐 좀 크다는 느낌을 지우긴 어렵더군요.
작소니아의 경우에는 검색을 해봐도 게시물이 별로 없더군요.
그 정도를 사실 정도가 되면, 랑에1을 가시기 때문인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예산이 확보되어 있다면, 어느 것이 가장 괜찮을까요?
컬러는 화이트골드와 로즈골드 중에 어느 것이 더 나을까요? (검정 스트랩과의 매칭)
아마 데일리 워치로 쓰게 될 것이고,
늘 정장을 입는 보수적인 분위기의 직장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검정 스트랩을 하고 다닐 것 같습니다.
(브라운톤의 구두는 아무리 어두운 컬러를 신어도 검정 구두보다는 좀 튄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더군요)
로즈골드가 마음에 들긴 하지만, 검정 스트랩은 좀 안 어울리겠죠?
참고로 현재 갖고 있는 시계는 요마 청판이 유일합니다.
실착한 사진을 올려 봅니다.
(작소니아 37mm 수동은 실제로 차보진 못했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