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케 드로(Jaquet Droz)의 여성용 신모델 소식입니다. 

21세기 들어 그랑 스콩드 컬렉션으로 유명해진 자케 드로에게 8은 일종의 행운의 넘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해부터 이 8을 형상화한 케이스 디자인의 레이디 8 컬렉션으로 중화권에서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케이스 및 다이얼 전체에까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하이 주얼리 워치인 레이디 8 샤이니(Lady 8 Shiny) 모델(Ref. J014504220)을 발표했군요. 

레이디 8 컬렉션을 통해 지금까지 선보인 시계들 중에 가장 화려하고 또 가장 고가의 시계입니다. 

지름 35mm 화이트 골드 케이스 본체에는 총 4.92 캐럿 상당의 544개 다이아몬드가, 12시 방향의 볼과 크라운에도 별도로 144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었으며, 

역시나 화이트 골드 바탕의 다이얼에는 343개의 다이아몬드가, 그리고 다이얼 외곽에도 148개의 다이아몬드가, 화이트 골드에 버클에도 125개의 다이아몬드가...

이렇게 총 1,160 개(7.92 캐럿)의 다이아몬드로 화려하게 외관을 장식했습니다. 

 

케이스 내부에는 더블 배럴 설계로 인해 여성용 시계로는 드물게 68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자랑하는 JD 1153 오토매틱 칼리버가 탑재되었습니다. 

베이스를 공유하는 스와치 그룹내 블랑팡(& F. 피게)의 영향 때문으로 볼 수 있으며, 1153 칼리버는 최근 자케 드로의 여성용 모델에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눈이 부시게 반짝거리는 레이디 8 샤이니 시계는 총 28개만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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