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00 스캔데이 참여해봅니다~ Highend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금요일이 스캔데이 맞죠?^^
아직 많이 늦은 시간은 아니지만 가족들이 다 자고 있어 조용히 스캔데이 한번 참여해봅니다.
이번 주는 계속 15400 과 함께 출퇴근을 했습니다. 전에는 주말에만 주로 착용해서 잘 몰랐는데 데일리로 며칠 차다보니 15400 도 착용감이 참 좋네요.
손목 위에서의 간지는 말할 것도 없구요 ㅋ
요즘 회사 일로 참.....마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아마 다음 주가 되면 본격적으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게 될 거 같습니다....업무 시작 전에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어 면담을 했었는데...아주 대차게 까였습니다 ㅋㅋ
울컥하기도 했지만 인사쪽 말이 틀린 것도 없고...지금은 제가 너무 절대적 약자라는 생각이 들어 많이 서글프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회사 길 한구석에 작은 갈대밭이 있는데 따뜻한 가을 햇살을 맞아가며 바람에 조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니.....
'나도 저 갈대처럼 평온히 흔들리며 살면 좋을텐데' 하는 어딘가 짠한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어디 따로 넋두리 할 곳이 없어....이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게 찡얼거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한테도 쨍~ 하고 해뜰 날이 빨리 왔음 좋겠습니다.
회원님들 편한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