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시즈가 Under해진 이야기 Highend
오늘 많이들 쉬는것 같은데,
저는 출근했구요,
오늘같은 주중 휴일 낀 날은 솔직히 급한 업무는 없는지라
차분히 타포 활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네요.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시계이자,
칼라트라바 크로스와 함께 도드라진 상징 - 말테크로스 - 이 돋보이는 시계,
자기가 가진 장점 - 역사와 전통, 정갈함, 안정감, 귀족적 풍모 등 - 을 잘 알고
잘 활용할 줄 아는 브랜드...
저 말테크로스를 꼭 하나 들이고 싶었던 이유는
바쉐론이 가진 이야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구요,
에피소드 #1)
시계를 들인지 한달여가 다 되도록,
울회사 울팀 사람들 아무도 "시계 바꿨네?", "좋아 보이네!" 등의 표현을 안하길래
그나마도 쫌 관심을 보여준 여직원에게 바쉐론 홈페이지를 보여주며
이 시계가 이거야~ 라고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눈을 반짝거리며 구글링을 하더라고요.
몇 분 후... 이 친구가 팀원들에게 제 손목을 들어 보여주며,
이게 얼마짜리일지 맞춰보라고 했는데요,,,
한 녀석이 대담하게 지껄이더군요(죄송합니다,,,다시 생각하니 울컥해서 표현이 좀,,,)
"16만원쯤이요!!!"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잠시 뒤 IT 담당하는 친구가 들어왔는데요,
자기는 시계에 관심이 아주 많다면서 들여다보더니 깜짝 놀라더군요.
"콘스탄틴이네요!!!"
내심 기분이 업되려던 찰라~~~
"저는 200은 넘어보입니다!!!"
이런 (욕도 못하겠고) 이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