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틀링(Breitling) 신제품 소식입니다. 

브라이틀링은 이번에 블랙 스틸 케이스 곳곳에 오렌지색 포인트를 준 강인하면서도 개성 강한 느낌의 크로노맷 44 레이븐(Chronomat 44 Raven)를 발표했습니다. 

레이븐은 아시다시피 큰 갈까마귀를 뜻하는데요... 까마귀는 전통적으로 흉조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오히려 그 점 때문에 반대로 컬트적인 상징이 되기도 합니다. 

갈까마귀라는 별칭에 걸맞게 크로노맷 44 레이븐은 전체 블랙 PVD 코팅 처리한 무광 스틸 케이스가 우선적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여기에 단방향 회전 베젤 스케일 및 다이얼 사이드 플랜지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스케일과 쓰리 카운터 핸즈와 크로노그래프 초침 끝에도 오렌지색을 입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브라이틀링 모델로는 이례적인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으로 보이는 로터 역시 

블랙 코팅 처리 후 브랜드명과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 문구 위에 오렌지색을 입혔습니다. 

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케이스백 메탈 프레임 부분과 크라운, 푸셔도 블랙 코팅 처리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고 있습니다. 

지름 44mm, 높이 16.95mm 케이스 내부에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Breitling 01 칼리버가 탑재되었습니다. 파워리저브는 70시간. 

과거 다이얼 핸즈에만 레드 포인트가 들어간 비슷한 사양의 한정판 모델을 기억하는데요(이 모델 역시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이었음). 

신제품 크로노맷 44 레이븐은 한층 더 강렬한 컬러 대비를 이루며 남성적이고 스포티하면서 전체적으로 독특한 매력으로 어필됩니다. 

전용 러버 스트랩이 디버클과 함께 장착돼 있으며, 스크류락 크라운과 푸셔를 적용해 시스루 형태의 케이스백임에도 200m의 방수 성능을 보장합니다. 

- 며칠 전 공개된 크로노맷 44 레이븐의 멋스러운 공식 영상도 함께 감상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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