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토요일 오후에 방문한 Tetsuya's 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최고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식당입니다.
시드니 시티 고층 건물들 사이에 있는 신기한 낮은 건물, 아주 큰 가정집 같은 느낌입니다.
12시 5분전이 되자 식당 직원들이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앉은 자리에서 보였던 정원 그리고 곳곳에 예술 작품들까지 볼거리까지 제공해 주네요.
굴을 좋아하는 여친을 위해 굴요리를 시켜봅니다.
와인 식초와 생강으로 맛을 냇다고 하는데 맛있었습니다.
청어알을 곁들린 일본식 계란찜
도미 카르파초와 우메보시
스캠피와 닭의 간 요리
바다 송어 요리
넙치와 가리비 요리
처음 들어보는 새고기 요리 (Partridge 라고하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
소고기 요리
디저트 1 (아이스크림)
디저트2 (초코케익)
이거 완전 맛있었습니다!
마무리 커피~~
오늘 메뉴까지 뽑아주네요.
저녁은 Subsolo란 스페인 식당에서 폭식하였습니다.
따뜻하게 데운 올리브와 빵.
양고기 셀러드. 과일이 첨가되어 상큼한 맛이 좋았습니다.
오징어 튀김과 토마토 소스.
삼겹살 요리
소고기 구이
그리고 디져트로 크림 브루레
토요일 목적은 제냐 방문이였습니다.
저번 방문 이후 맞춤팀에서 전화가 와서 예약을 하고 겸사겸사 방문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저와 제냐는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방문 목적은 문의가 아니라 진행이였는데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해서 문의로 끝이 났습니다.
테이블이 없는 상담 공간 + 의자는 2개. 2인 이상 방문시 상담 직원이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상담을 받으며 불편함을 계속 느꼇습니다.
그리고 맞춤은 2가지 옵션이라고 설명을 해주는데 보통과 프리미엄이 있다고 합니다.
프리미엄에 대한 설명만 상세히 해줍니다. 그리고 보통과 차이가 많이 난다고 설명합니다.
차이점은 프리미엄은 100% 손 바느질이고 보통은 손과 기계 둘다 사용한다고 합니다.
100% 손 바느질로 만들어진 기성은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통 옵션을 깍아내립니다.
이때부터 흥미를 잃기 시작했습니다.
가격에 대해 문의를 하니 프리미엄이 보통보다 250만원 이상 더 비싸네요. (같은 원단 가격 차이입니다)
조금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하니 얼굴 표정과 목소리 톤이 바뀝니다.
옆에 있던 여친이 어의 없다고 나가자고 합니다.
제냐를 나와서 오랜만에 여친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하나 사주니 너무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