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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의 어마어마한 인원의 정모와는 조금 조촐하지만 어느때보다 즐거웠던 모임이였습니다.
스피어맨님이 제가 평소때 가지고 싶어했던 케쉬미어 카프스트랩과 시계집을 선물로 내놓으셨는데 회원님들 만장 일치로 제가 그 영광을 받게되었네요.
받지마자 제 112 에 바로~
국민학교때 선린상교 야구부에 있던 친구 횽아가 동대문에 델구 가서 샀던 쟈이언트 글러브, 당시 사사키, 제트, 미즈노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글러브인데 횐님들은 금시초문이라 하십니다. 이 글러브 아시는 횐님 안계신가요~? 흐흑~~
제가 평상시 너무 좋아하던 127과 쌍둥이 형제인 217을 스피어맨님이 가지고 오셔서 제 손목에 올려봤으나 제가 소화하지 못할 47mm의포스에 127을 제 맘에서 떠나보냈습니다.
떠나기전 스피어님의 ㅎㄷㄷ한 컬렉션이 없이 테이블샷을 함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킹키님이 찍으신 렌즈안에 너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