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알라롱 님, manual7 님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리는
고급 시계 박람회 워치스 앤 원더스(Watches & Wonders) 취재차 몇 시간 전 무사히 홍콩에 도착했습니다.
오늘(29일)은 본 행사 하루 전이라 개회식 외엔 특별한 일정은 없습니다만,
브랜드 측에서 먼저 공개했으면 하는 따끈따끈한 소식들이 줄을 잇고 있어서 LTE급으로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IWC는 W&W 행사 즈음에 맞춰 자사를 대표하는 심플 클래식 라인인 포르토피노에
새로운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컬렉션(Portofino Midsize Collection)을 추가했습니다.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오토매틱 문 페이즈 모델(위 사진 참조)을 비롯해,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오토매틱 데이&나이트, 그리고 총 10가지 버전의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오토매틱까지 그 종류도 아주 다양합니다.
우선 가장 이쁘장한 모델인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오토매틱 문 페이즈(Portofino Midsize Automatic Moon Phase) 모델부터 보시겠습니다.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오토매틱 문 페이즈는 화이트 골드 케이스 버전(Ref. IW459004) 한 모델,
레드 골드 버전(Ref. IW459002/IW459003/IW459005) 세 모델,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Ref. IW459001) 한 모델 이렇게 총 5가지 베리에이션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1984년 출시된 최초의 포르토피노 모델(Ref. IW5251)을 연상시키는 12시 방향의 문페이즈 디스크 표시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수동이 아닌 자동식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미드사이즈라는 그 이름에 걸맞게 사이즈가 37mm로 아주 적당한 사이즈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42시간 파워리저브 되는 35800 오토매틱 칼리버를 탑재하고, 레드 골드와 스틸 케이스 외관(베젤)에는 66개의 다이아몬드와 다이얼에는 12개의 다이아몬드를,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는 90개의 다이아몬드와 다이얼에는 84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그 외관만으로도 상당히 우아하고 럭셔리한 느낌을 주는 모델입니다.
다음은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오토매틱 데이 &나이트(Portofino Midsize Automatic Day & Night) 라인입니다.
역시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베젤과 화이트 마더오브펄 다이얼이 조화를 이루는 여성스러우면서도
동시에 24시간 표시(낮/밤 인디케이터 가능) 세컨타임존 표시 핸드까지 갖춰 실용적입니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레드 골드 케이스 두 버전으로 소개되었고요.
역시나 케이스 지름 37mm에 35700 오토매틱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한편 IWC는 이번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컬렉션 출시에 맞춰 세계적인 사진작가 피터 린드버그(PeterLindbergh)를 초빙해
포르토피노의 탄생지인 이탈리아 유명 휴양지이자 항구도시인 포르토피노를 배경으로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IWC와 몇 해 전부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과 이완 맥그리거(Ewan McGregor)를 비롯해,
크리스토프 왈츠(Christoph Waltz), 에밀리 블런트(Emily Blunt), 저우 쉰(Zhou Xun)이 화보의 주인공을 맡았고 멋스러운 관련 영상도 남겼는데요.
-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관련 영상도 함께 감상하시지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첫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IWC의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컬렉션 및
IWC 올해 W&W 신제품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은 차후 현장 리포트를 통해 보다 생생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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