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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어제는 LPGA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에비앙 마스터즈의 마지막 라운드가 있었습니다.
마침 생중계 시간이 우리나라 저녁시간과 맞아서 편안하게 시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미국에서 대회를 하면 새벽이라서 생중계를 못 봤거든요)
백전노장 카리웹 선수와 한 조로 시합을 하게 돼서 많이 걱정을 했는데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자마자 우려와는 달리
김효주 선수가 전반에 여유있게 앞서 나갔습니다.
(거기다 공동 2위에 우리나라 선수만 4명이 포진....우와~)
무난히 우승을 할 거라는 기대에 방심을 한 나머지 중간에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그리도 눈이 번쩍
자다 깨서 티비를 켜보니 선두는 캐리웹으로 바뀌었고
우리나라 선수들은 뭔가 안 풀리면서.....불길한 예감이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
하지만
18번 홀은 정말 극적이었습니다.
1타 차로 뒤진 상태에서
김효주 버디, 카리웹 보기.......종료
김효주 선수 화이팅~
메이저 우승을 축하합니다~~~
부상으로 로렉스 시계를 받았네요.
dj 맞나요?
워낙 사진이 작아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