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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엔 글을 올리네요 ㅎ
사실 그제 금요일에 성골로 들였던 아쿠아테라 수리 맡길겸 해서 충정로 cs센터를 다녀왔습니다
워낙에 말(?)이 많은 곳이라 가기전부터 많은 긴장을 하고 갔습니다 ㅎㅎ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듣던대로 역시..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
제 아쿠아테라 고장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작년 12월 말경에 구입한 아쿠아테라가 3월부터 시침이 정각에 안맞춰지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네 8500 무브 용두1단에서 시침이동을 쓰는 오메가의 시계.. 특히 신형 아쿠아테라에서 자주 발견되는 현상이죠.
예물도 아니고 시계를 좋아해서 큰맘먹고 비싼 돈 지불하고 애지중지 하며 사용했는데.. 참 짜증이 나더라구요.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평일에 휴가를 낼수 없기에 한동안 센터를 가지 못했습니다
그런 절름발이 아쿠아테라가 안타까워서 가끔 시침을 돌리면서 혹시나 제대로 돌아가진 않을까? 하는 기대에 시침을 몇번씩 돌려주고는 했는데
그러다가 어느날 시침마져 빠져버린 것입니다 ^^; 참 어이가 없었다고나 할까요 연이은 이런 기현상들에.
때문에 휴가를 낼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드디어 몇달만에!! 평일 금요일에 휴가를 내고 충정로 cs로 갔습니다.
요즘은 많이 개선되었다 라는 글도 아주 가끔 보이기에 걱정되는 한편 나름 기대를 안고 향했죠.
네 첫인상은 깔끔한 인테리어에 단정한 차림의 직원들, 친절한 응대 예상했던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점검에 30-40분 걸린다고 하길래 기쁘게 기다린다 하였습니다.
한 한시간 10분 20분 정도 경과했을까.. 저를 호명하길래 갔더니 이해할수 없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시더군요
1. 시계 내부에서 고객 과실로 인한 충격이 감지되었다. 충격을 받은 부분은 9시, 12시, 1시 부분
2. 고객 과실로 인한 충격으로 시침이 탈락되었음. 시침이 탈락되면 다시 끼워맞추는 과정이 아니라 시 분 초침을 모두 교체해야 함. 핸즈들은 모두 금이므로 비용이 좀 비싸다. 교체비용 20여만원 정도.
3. 고객 과실이니 오버홀비용 45만원 납부할 것.
제 귀를 믿을수가 없었죠. 애지중지하면서 사용했던 시계인데 그렇게나 많은 충격이? 거기다가 무상보증기간이 남았는데 총 70여만원을 지급하라니요 ㅎㅎㅎㅎㅎ 할말을 잃었습니다.
당장 클레임을 걸었죠. 시계를 들고 케이스를 보니 역시 케이스엔 실기스뿐, 찍힘조차 없었습니다. 직원분이 말씀하신 9시 12시 1시 부분 아무곳도요.
직원은 찍힘이 있다고 하는데 뭐 그 직원분도 찾을수가 있어야죠. 그래서 제가 차고있던 마크15의 찍힘부분을 보여주며 "찍힘이라는 것은 이런것을 말하는 것이다" 라고 했더니 당황하시더군요.
거기다가 무슨 핸즈가 빠졌는데 다 교체해야 하는지, 오버홀은 무슨소린지 설명해주길 원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평소에는 거의 화를 안내는 저인데도 언성이 조금 높아지더라구요...휴
직원도 저의 반박에 당황했는지 과장님께서 다시 설명해주신다고 해서 다시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다시 생각해봐도 황당하더군요..허허허.. 헛웃음뿐
10분정도 후에 과장이라는 분이 저를 다시 호출하기에 갔습니다. 정리해서 말씀해주신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객의 과실로 인하여 시침이 탈락되었다. 내부에서 충격이 감지됨. 아까 말한대로 9시, 12시, 1시 부분.
시침 하나만 탈락해도 구조상 핸즈 모두를 교체해야함. 핸즈 교체 과정에서 오버홀도 해야함.
때문에 시분초침 교체비용을 고객이 납부해야함. 비용은 29만원.
2. 원래 고객의 과실이라 시침교체 과정에 수반되는 오버홀 비용 45만원도 납부해야 하나, 보증기간이 아직 1년이 안됐으므로 오버홀비용은 센터측에서 도와드리겠다.
이런정도더군요. 머리를 스치는 생각은 제가 그동안 접했던 스와치 cs센터측의 만행과 거의 일맥상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고객의 과실이지만 자신들이 해주겠다~ 라는 선심쓰듯 응대하는 것도 똑같더라구요.
오버홀은 차치하고서라도, 제가 제일 이해가 안되고 화가 나던 부분은 시계 자체에 충격이 가해졌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케이스를 들고 아무리 자세히 봐도 찍힘같은 부분은 없었습니다.
찍힘을 찾아달라고 했더니 루뻬를 저에게 줍니다. 여기 보이니 잘 찾아보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뻬를 들고 찾았죠. 그랬더니 12시부분에 줄질하면서 난 엄청나게 작은 점같은 기스를 가르키며 찍힘이랍니다. 사실 제대로 가르키는 거라 할수도 없었죠. 안보이세요? 이렇게만 말하고..
아마 본인도 그렇게 안내를 하며 이상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게 찍힘이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또 외부에 흔적이 없어도 생활습관에 따라, 아니면 자기도 모르게 내부에 충격이 갔을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하고 횡설수설 하는 느낌을 받았죠.
제가 그래서 내가 무슨 무림의 고수도 아니고, 외부에 찍힘하나 없이 세군데나 시침이 탈락할 정도로 강한 충격을 줄수가 있나, 했더니 자신도 자세한건 모르고 자기 기술자들이 판단했으니 고객 과실이라는 대답뿐.
솔직히 뭔가 너는 그냥 시계 유저일뿐이고, 전문가는 우리 기술자들이니 우리 기술자들의 말이 무조건 맞다 라는 걸로 들렸습니다. 제 입장에서는요,
cs센터 본인들이 입증책임을 가져야 할텐데, 고객 과실이 아니라는 점을 제가 입증하라는 걸로만 들리더군요. 답답했습니다.
자기 기술자들이 그렇게 판단했으니 고객 과실이 맞다. 이런 논리로 계속 주장하였거든요.
그러면서 다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겠다면서 (또 긴장..) 핸즈 국내 도달 기간과 오버홀 기간까지 합해서 총 9주를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뭐 더이상은 기가차고 힘도 빠지고 해서 알겠다 했습니다.
궁금한걸 물어봤죠. 애지중지 소장하면서 정말 조심히 다뤘는데 그렇게 큰 충격을 받을 정도면 시계 자체의 내구성의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라고 했더니
이 아쿠아테라에 들어가는 무브는 아주 고급 무브라 섬세하기때문에 충격에 아주 민감하다.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차고있는 마크15를 보여주며 이시계는 막 차서 여기저기 찍힘들이 있는데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여태 이런 얘기가 들린적도 없었다 했더니
8500 무브에 들어가는 부품은 약 280개나 되어서 매우 섬세하며, 고객님이 차고있는 무브먼트는 아마 부품이 40개 정도일 것이다.. 그러니 튼튼한 것이다 라고 하시더군요
부품 40개에서 솔직히 할말을 잃었습니다 - -;.. 더이상은 naver..
2시간 여를 센터내에서 기다리기도 하고 화도 내고 기가차는 얘기도 듣고 하니까 더이상은 지쳐서 못하겠더라구요. 기분만 더 나빠져서요.
그냥 알아서 처리해달라 했습니다.
참.. 좋아하던 시계였는데 씁쓸하네요. 뭔가 제 과실이라면 이해를 시켜주시던지 해야 할 텐데 뭔가 상당히 찝찝한 느낌만 듭니다.
특히 무조건 고객과실로 몰아가는 태도는 듣던 대로인지라 상당히 기분 나쁘더군요. 자기 기술자들이 그렇게 판단했으니 그게 맞다.. 그게 설명의 다입니다.
여튼 처음으로 찾아간 cs센터 방문 후기는 이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깝네요. 여태까지 cs센터 후기글들을 읽었을때는 그저 남 얘기처럼만 들렸었는데요.
뭔가 스와치 cs 정책의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던 하루였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글이 난잡합니다. 아쿠아테라 쓰시는 분들은 이 시계에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하고, 또 cs측에선 이렇게 대응을 한다는 것을 유념해 두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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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K
2014.08.3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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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야~
2014.08.31 20:55
허허~ 미친 개 X같은 새끼들! 그냥 안사는게 답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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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니븐
2014.08.31 21:14
이래서 제가 오메가에는 관심이 가다가도 구입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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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2014.08.31 22:33
다행히 스와치 그룹 출신 시계가 하나도 없네요 ㅋㅋ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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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
2014.08.31 23:01
헐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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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hab
2014.08.31 23:19
스워치 그룹을 좋아라하긴 하는데 이건 아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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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인
2014.09.01 00:00
사고 싶어두 스와치 c/s 때문에 안 사는게 답인거 같네요. 힘내시라고 추천또 추천! -
간장맛하드
2014.09.01 00:02
한두푼도 아닌시계에 애정이 확 떨어 지겠습니다. 글읽는 내내 헛 웃음만 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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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riel
2014.09.01 00:10
시계 장인이 하신 말씀이 격공입니다. 국내 브랜드시계들 시계만 브랜드지 서비스는 개판... 저도 미도 멀폿때문에 싸울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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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2014.09.01 01:13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글을 써본다면...
일단 시계도 공산품이므로 불량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불량률이 매우 낮기는 하지만 발생은 하지요.
제가 봤을 때는 불량인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건대 시침을 지탱하는 톱니바퀴의 이빨이 한두개 정도 부러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원래 시침을 독립조정하여 날짜를 맞추는 시스템인 무브먼트의 경우, 바늘을 정확히 꽂아도 시침과 분침이 아주 정확하게 일치할 수가 없습니다.
시침과 분침이 항상 함께 움직이는 시계와는 다를 수 밖에 없지요. 이는 어떤 브랜드이던지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롤렉스를 예로 든다면 GMT 마스터의 경우에도 저런 경우가 발생하지만 인터넷 등에서 크게 확산되지는 않습니다.
CS센터에 보내면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해 주거든요. 그리고 롤렉스의 경우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반드시 새로운 개선품을 내놓습니다.
그래서 무상 수리 요청이나 오버홀 시에 개선품이 나왔으면 부품을 교체해 주죠. 롤렉스는 분해시에 부품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무조건 교체가 원칙입니다.
이런 이유로 오버홀 비용이 비싸도 CS센터에 맡기는 분들이 많고, 신뢰도가 높은 것이지요. 데이토나의 눈깔 모양의 황동 부품이 마모가 빨라서 문제가 되자
스틸 재질로 교체한 것만 봐도 알 수가 있습니다. 문제에 대한 대응이 빠르고 적극적이지요. 스위스 본사 자체에서요.
그에 반해 오메가 Cal 8500은 벌써 개발하여 출시된지가 좀 되었는데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 본사에서 신경을 안쓰던지
국내 CS센터가 개판이던지 둘 중 하나이겠지요.
시계를 구입하실 때도 아셔야 하는게 각 부품들도 내구연한이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그걸 정해놓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작동이 많아지면, 피로의 누적으로 파손이나 고장이 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다만, 그 시기가 얼마나 빠르냐 늦느냐가 문제인 것이지요.
글쓴 분의 경우 제 생각에는 구입 시기도 그렇고 부품 자체의 불량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불량률이 0.1% 미만이라고 해도, 내가 걸리면 100%인 것이니까요. 다만, 그에 대한 회사의 응대가 문제겠지요.
이 부분이 우리에게 명품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 아닐까요?
위블로가 이런저런 이유로 욕먹긴 해도 CS에서는 문제가 일체 언급되지 않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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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song
2014.09.03 09:17
이렇게 명확한 진단을 해주신 댓글을 보니
글쓰신 분의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지 않을까 하네요.
정말 좋은 답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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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루니
2014.09.01 01:21
하.. 정말 스와치의 C/S 대응능력 꽝이군요...
스와치 브랜드 시게들을 좋아하지만 C/S 평에 대한 글을 보면 정말 사기가 망설여질 듯 합니다..
얼마전 태그당에서 1887을 수리 맡겼다가 기스를 내서 아예 새시계로 교환해주기로 했다는 글을 봤는데... 그런 면에서 명보 C/S 좀 본받아야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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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구
2014.09.01 01:23
흠.. 요즘 예물로 아쿠아테라 청판에 정신이 나가 있는데..
갑자기 이 기분은 몰까요 ㅠ
사지 말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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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14.09.01 01:55
스와치 시스템51이 51개 부품밖에 안들어 있다고 마케팅을 하는데 그걸 능가하는 마크15란말입니까? 헐...
무식에도 정도가 있죠...
충격으로 시침이 빠질수도 있겠지만 이건... 정말 답이 없네요. 충격때문이라면 시침이 빠지기 전에 초침이 먼저 빠져야 한다 봅니다. 구조적으로 초침 고정이 더 약하게 되어 있으니까요.
다시 클레임 거시길... 이건 과장 선에서 끝날일이 아니네요. CS 총괄부장 나오라고 하세요. 왜 분침과 초침은 멀쩡히 붙어 있는데 셋 중 가장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야할 시침이 떨어져 나올수 있냐고 말이죠.
떨어져 나간 시침을 다시 고정시켜 정상적으로 작동을 할수 없다고 판단되어 시분초침을 교체를 해야한다면 이건 100% 시침 불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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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4.09.01 02:08
제가 볼때는 원래 불량품이였던것 같은데요...원래 그렇게되면 전 무상수리를 해주어야 정상인것인데...
제 아쿠아테라는 맨땅에 몇번이나 떨어졌는데도 멀쩡합니다...전혀 문제 없이 시간도 잘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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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ora
2014.09.01 02:34
스와치 코리아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같군요. 저도 오메가 시계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2004년도 이후부터는 구매를 안했습니다. 시계를 한번 사면 왠만함 내놓지 않는데,, 10여년 전 구입한 시계들 중에, 오메가만, 현재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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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
2014.09.01 06:01
네,,,저랑 똑같은 경우이군요~~그것도 몇년 전 일인데,,,,,허허,,,,,
그래서 저는 더이상 오메가 안사고 안찹니다......
어떻게 보증기간 내에 고객과실로 오브홀을 권유하고,,,심지어 오브홀 자기네들이 해 놓고,,,
또 보증기간인데,,,,,소비자 과실이라고 오브홀 권유,,,,,
그래서 찾아서,,,,,다른 가져 갔더니,,,,자성 빼니,,,끝.......
오메가는 손대지 말고 그냥 스와치 전지나 잘 갈아주는 센터나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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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쿡 교포
2014.09.01 08:05
분명히 스와치 관계자분들중 한분이라도 모니터링을 할거라 보고 댓글 남깁니다.
더 악화되기전에 C/S 개선하시죠 한두분도 아니고.. 이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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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onwsm
2014.09.01 08:21
스와치 코리아 정말 대박이군요 ㅠㅠ 이정도일줄이야 ㅠㅠ 완전 고객과실 충분한 설명도 없이 그냥 고객과실이라 하는 느낌이네요 ㅠㅠ
스와치그룹 제품 2개 있는데 하나는 아쿠아쿼츠 랑 론진 마콜 있는데 ㅠㅠ 쿼츠야 건전지니깐 걱정안하는데 마콜은 정말 걱정돼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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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베이트먼
2014.09.01 08:44
정말 문제가 있네요..매번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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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bz
2014.09.01 08:47
불량과 소비자과실 구분을 못하는군요.
저런 AS는 명품시계와는 거리가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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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냥이
2014.09.01 08:49
아... 이게 말로만 듣던 호갱님이라는 ....
진짜 화나셨겠네요... 언능 힐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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렬이
2014.09.01 09:10
일견 보기에도 문제가 많아보이네요...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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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ugguri
2014.09.01 09:42
좆같은 오메가 다신 구입안합니다 -
jini
2014.09.01 12:19
속시원한 댓글에 추천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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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빈
2014.09.01 09:50
헐...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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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연두
2014.09.01 09:51
아니 고객 과실이라 쳐도 고객 시계를 비하하는건 뭐죠? 저라면 개진상좀 부렸겠는데요 -
김우측
2014.09.01 10:08
굉장하네요. 케이스나 다이알 등에 문제가 있어서 클레임을 걸면 30cm 떨어뜨려서 육안으로 봤을 때 안보이면 문제 없다고 하는 분들이, 시계에 가해진 충격을 찾기 위해서는 브레이슬렛도 빼서는 루뻬로 케이스를 열심히 들여다보았다는 말이군요. 굉장하다는 말 이외에는 정말 할게 없습니다.
앞으로는 스와치 그룹 시계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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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2014.09.01 10:11
정말 스와치 그룹 시계의 구매 의사를 확 꺾어버리는 사건이군요... 한두번도 아니고 정말 너무 하네요. 저딴식으로 행동하면 결국 자기 목을 죄는 행동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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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도
2014.09.01 11:33
안타까운 일이네요 ㅠㅠ 부디 잘 해결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역시나 스와치코리아 CS센터의 태도는 정말 실망입니다. 과거에서부터 계속 실망해왔지만요...
오메가는 평생에 한번쯤은 꼭 간직하고 싶었던 브랜드인데... 요즘 CS 관련글 올라오는거 보니 정내미가 뚝 떨어지네요...
스와치코리아도 새시계 론칭에만 신경쓰지 마시고 CS센터에 더욱 더 관심가져주시길......
부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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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gineer
2014.09.01 12:37
오메가 시계 사용하는 유저로서,,,, 기가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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밞망
2014.09.01 12:47
오메가 as맡겨봤는데 진짜 짜증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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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군8매
2014.09.01 12:57
참 이젠 실망을 넘어 이제 아주 절망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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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앙
2014.09.01 14:20
고객의 잘못입니다. 고객님 과실입니다.. 명확하게 설명도 못해주면.... 무조건.... 더구나 A/S기간이 남은 제품인데...
문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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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오션.H
2014.09.01 15:25
제품이 성공하려면 사후 지원도 반드시 따라와야 하는 부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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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
2014.09.01 15:28
고객님 과실이라고 우긴다면 무상수리기간이 전혀 필요 없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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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강
2014.09.01 18:02
에휴 참 내.. 오메가 좋아했었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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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사랑
2014.09.01 18:21
현기차 한테 배운건가요? 모든건 고객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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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14.09.01 18:49
타임포럼쯤 된다면.. 포럼차원에서 이런 것들은 좀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요..
저같으면 시계수리 장인에게 찾아가서 증거자료를 만들어가지고 cs에 디밀었을 듯 합니다.
짜증이 몰려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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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핸드
2014.09.01 18:52
저도 오메가 아쿠아테라 드림워치라 생각하고 구입한지 3년이 지나가고 있는데...
지금도 이쁜시계라 생각하고 있지만 오버홀시기 다가 올수록 불안하네요...
뭔가 중심이 없는 a/s...시계가 스마트폰처럼 기록 내역이 남는것도 아니고
지들 맘대로네요...그리고 시계 착용하면 짜잘하게 생기는 상처...이걸 가지고 충격??
옛날 어른들이 하는 말이 있죠?
" 너 학교 어디까지 나왔어?" 좋은 뜻은 아니지만...스와치 c/s애들은 이 말좀 듣고 다녀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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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urope
2014.09.01 19:09
오메가가 싫어지는 글이네요 -
현기
2014.09.01 20:25
그냥 미친놈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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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omniac
2014.09.01 21:22
아.. 오메가 정도 브랜드가 이정도 대응이라니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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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2014.09.01 21:33
오메가 CS는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바뀔 가능성이 없습니다. AS에 다른 루트가 있으시다면 구매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CS밖에 없다.. 하시면.. 다른시계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몇백만원 주고 샀는데 용두 몇번돌렸다고 시침이 빠지면.. 고객과실이라.. 후후.. 그정도 실력밖에 안되는 오메가네요~
그렇게 자랑하던 코엑시얼이.. 초창기 부터 현재까지 문제만 일으키고 자랑할 무브는 안되는군요... 두꺼울때부터 알아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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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호호
2014.09.01 22:40
와!!!!썽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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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4.09.01 23:06
귀싸대기 날리고 그냥 돌아 나오는 상상을 해 봅니다.
다만... 교통사고시등.... 외상은 없어 보이는데 내출혈로 큰 후유증이나 사망에 이른 경우도 있으니...
하지만, 스와치그룹CS에서는 어이없고 허무맹랑한 이유를 대니 짜증확 날 거 같습니다.
X선촬영등으로 내부 충격이나 고의적인 이탈의 흔적등을 보여준다면 좀 수긍할만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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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4.09.02 00:05
불매하지않으면 안 고쳐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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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2014.09.02 00:27
씨마 들일라고 했는데 마크나 들여야 겠네요 -
해리티지
2014.09.02 01:27
에고 황당한 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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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탁스매니아
2014.09.02 01:51
헉 나한테 스와치그룹 시계가 있던가? 고민하게 만드네요..
CS가 브랜드 이미지를 말아먹는 이러느한심한.. 고객 무서운걸 보여줘야 하는데요!
명불 허전 스와치AS 아주 어이상실이네요... 가면 갈수록 어떻게 저런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