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ldin입니다.
이번주 휴가 4일 다녀와서 오늘 하루 일하면 또 연휴인 아주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
근데 아침부터 정신 없이 바쁘네요 점심 먹고 조금 짬을 내서 포스팅합니다.
스트랩을 포함하여 가죽제품에 대한 파네리스티 분들의 다양한 취향이 있겠지만 저역시 유난히 집착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빈티지와 그라데이션이지요 이 두가지가 가장 적절하게 조화된 가죽 제품은 역시 벨루티인것 같습니다.
타포에 발을 들이지 않았으면 영원히 몰랐을 수 있는 브랜드지만 아름다운 그라데이션과 거친 마감의 빈티지함은 보는 순간
인터넷에 떠도는 유명한 만화 한컷이 떠오르더군요 ㅋㅋ
사실 구두가 더 사고 싶었지만 가격의 압박과 신발을 좀 험하게 신는편이라 아직은 좀 무리인 것 같아 급선회하여~
몇달을 와이프를 조르고 졸라 지난주에 득템한 벨루티 지갑입니다. ㅋㅋ
루이 14세의 필체 각인된 제품보다 전 심플한게 더 이쁘더군요
처음 한국에 들어온 건 몇주전인데 프랑스 놈들이 휴가철이라 그런지 어찌나 파티나를 대충 해서 보냈는지 100만원 가까운 제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허접하더군요 다행히 국내에서 파티나를 마음에 쏙 들게 재작업을 해서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113은 밝은 색 스트랩과 엘리와의 매칭이 좋아 빈티지하거나 그라데이션이 있는 스트랩은 몇번 구매후 방출 되었고
512을 영입한 이후로 몇번 매칭을 해보니 역시 가보님의 뻥쇼 스트랩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
와이프가 아예 옷까지 그라데이션 들어간걸로 입고 다니지 그러냐는 비아냥에 "천잰데?"라는 생각하며 ㅋㅋㅋ
저 어릴때 마우이 티셔츠라 불리는 옷 중에 이런 스타일 옷이 유행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타포 회원님들도 기억하실런지 모르겠네요
전 좋아했었지만 당시 꽤 고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
사실 지금 입기엔 좀 무리가 있는것 같아 그냥 스트랩과 지갑으로 만족하는 걸로 ㅋㅋ
즐거운 불금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