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연포탕을 해먹고 남은 재료가 있어서 해본 럭셔리 파스타!
낙지와 전복과 가지를 곁들인 오일 파스타 입니다.
일단 맛은 .... 내놓자 마자 순삭되었습니다. (6인분은 만든 것 같은데... )
▼ 편마늘을 올리브오일에 잘 볶아 익히다가 다 익어가낟 싶으면 낙지와 전복을 투하 합니다! 그리고 화이트와인 조금 혹은 맛술, 소주 등 조금
전 전복은 이미 버터 발라 구워놓은걸 써서 지금 넣지는 않았습니다.
※ 이때 면도 같이 삶아야 합니다. 면수에는 소금을 듬뿍 넣어 간을 맞춥니다.
▼ 해산물은 익으면 바로 건집니다. 오래 익히면 질겨집니다. 빠르게 건집니다.
▼ 건지고 남은 국물에 (맛술과 낙지에서 배어나온 물기가 많음)
▼ 가지가 좀 익어가면 (색이 변합니다. 흰색에서 투명한 하게) 면 삶은 물을 넣고 다진 청양고추 적당히 (전 두개 넣었습니다.),
월계수 잎 서너개. 케이퍼 조금 넣고 소스처럼 변할 때까지 끓여줍니다.
※ 케이퍼가 좀 간간합니다. 소금간 맞출 때 주의 하세요.
▼ 오일과 면수가 하나가 되어 소스처럼 변하면 그때 면을 건져 넣고 볶습니다.
※ 이때 오일을 추가하시면 안됩니다. 면에 간이 덜 베입니다.
오일을 추가하시려면 다 볶아지면 마지막에 넣고 휘릭 한두번 볶아줍니다.
※ 간혹 파스타 삶을 때 오일을 한두방울 떨어트리라는 글이 있는데 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면위에 오일이 묻으면 소스가 잘 배어들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적당히 볶다가 마지막으로 건져놓은 해산물 (전복, 낙지)를 넣고 볶아줍니다.
먹기 전에 낙지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서브할 때는 모양을 살려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통후추와 바질을 적당히 넣어줍니다.
흐흐... 맛있게 순삭 순식간에 삭제되었습니다. ㅎㅎ;;;
다음엔 뭘 또 해먹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