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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총알 배송이네요^^
아직 내용을 일일히 살펴보지는 못했구요, 간단한 소감을 적어보자면
일반적으로 책 택배처럼 비닐 봉지에 들어있는게 아니라 고급스러워 보이는 검은색 박스에 담겨 있어서 받을 때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타임포럼 주소가 붙어있고 거기에 한정판 번호가 적혀있네요(45번).
검은색 박스를 열어보면 얇은 파란색 종이로 다시 한번 쌓여있어서 정성들여 포장한 티가 팍팍 납니다^^
파란 종이를 벗겨내면 방수팩안에 책이 들어있는데요,
방수팩은 지퍼식이 아니라 위쪽에 붙어있는 3개의 버튼(?) 같은걸로 열고 잠그는 방식입니다.
실제 물에 담가보지는 않아서 방수 성능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시도해 보고 싶지 않네요 ㅎㅎ)
책을 꺼내봤는데요, 표지는 약간 플라스틱 느낌이 나구요, 내지는 아주 얇은 필름같습니다.
재질 때문인지 책이 고급스러워 보이고 아주 만족스럽네요.
이런 장점들이 있는 반면 단점을 몇가지 꼽아보자면요...
우선 일반 책처럼 책을 접어가며 보기 어렵습니다.
저는 처음 책을 볼때 표지를 접고 나서 내지를 넘겨가며 보는데
아무래도 재질이 빳빳한 플라스틱 느낌이다보니 접기가 어렵습니다. 아니 접기 아깝다는게 표현이 맞겠네요 ㅎㅎ
표지를 못접으니 내지도 팔랑거리고 편하게 읽기 어렵습니다.
두번째로 아쉬운 점은 한정판 번호를 수기로 적지않고 따로 인쇄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한정판이었으면 인쇄할때 한정판 번호를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번호를 손으로 적다보니 한정판만의 고급스러움(?)이 반감되는게 솔직한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으론 치명적인 단점인데요,
가격이 표지에 뙇~~ 찍혀있어서 마눌님 몰래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ㅡ,.ㅡ
잡지 치고는 작고 얇은 녀석이 6만원이나 하냐고 다그칠게 뻔합니다.
물에 젖지 않는 방수 재질에 200권 한정이고 어쩌고....이런건 구차한 변명에 불과합니다 ㅎㅎㅎ
내용들은 좀더 시간을 갖고 천천히 읽어봐야겠습니다만
외관상으로는 위의 단점 아닌 단점을 제외하곤 무척 만족스럽네요
그리고 한정판은 소중히 보관하고 일반판을 주문해서 편하게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