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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창 시계에 관한 관심이 불타오르(?)고 있는 사회 새내기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새내기까지는 아니겠네요 ... 이제 갖 대학 2학년 1학기가 끝난 학생입니다

솔직히 중학교때부터 시계에 관심이 많았지만 그당시에는 경제적인 여건도 충분치 않을뿐더러 시계에 대한 관심을 쏟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 왕성한 관심을 표출하고 있답니다 ^^

기계식 시계는 사촌형이 쓰던 것을 매일 칭얼대고 졸라서 얻어온 오메가 씨마스터 로 입문하였습니다. 그런데 PO가 아닌 그냥 시마는 음... 저한테는 조금 마음에 차지 않더군요. 별로 제 마음에 끌리지 않는 디자인이랄까요?

아무튼 요즘은 빈티지 시계도 구매하고 여러모로 공부를 마니 하고 있습니다. 아직 마니 부족하지만요

조만간 PO나 그에 상응하는 모델을 구매하고자 해서 돈을 꾸준히 모으고 있습니다. 과외 알바 등등으로 생활비 빼고나면 많은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1년 정도 모으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은 다들 돈을 소비하는 것을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기시네요. 아직 말도 못 꺼냈습니다만... 아마 시계를 사는데 모은 돈을 다 쓴다고 하면 저는 어떻게 될지....휴...........

솔직히 지금부터 꾸준히 모아놔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어릴적부터의 로망인 기계식 시계에 대한 미련을 도저히 접을 수가 없네요.

타포에는 저같은 젊은 층 말고 어느정도 사회생활을 하신 분들도 계신 걸로 압니다. 사회 선배로서, 사회 초년기에 시계 구매를 위해 돈을 모으고 결국 시계를 구매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대학생때 제가 모으는 돈은 정말 가당치도 않게 적은 금액이거든요......ㅠ 나중에 취업을 한다던가  하면 지금의 금액 단위보다는 훨씬 커진 돈을 소비하거나, 저축하게 될 것 같은데

지금 저의 처지에서 시계를 사는 것에 돈을 많이 할애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지를....... 여러분의 의견을 말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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