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에 어울리는 복장(브레이슬릿과 수트의 조화)?^^ 시계관련

안녕하세요, 새내기 회원 토마토입니다^^

제가 여러분과 대화를 나누고 싶은 주제는 시계에 어울리는 복장, 특히 브레이슬릿과 수트가 어울리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저의 직장이 정장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고, 주말에도 대부분 정장/혹은 그에 준하는 옷을 입기 때문에 저는 수트, 혹은 구두의 색에 따라 시계를 고르는 편입니다.

옅은 회색 양복을 입는 경우에는 밝은 갈색 구두에 역시 갈색 스트랩의 시계를 차거나, 반대로 검은 스트랩의 시계를 차고 싶을 때에는 검정 구두에 짙은 회색 양복을 입거나 하는 식으로요..

그런데  얼마 전 브레이슬릿 시계가 없는 것 같아 당시에는 정장에도 어울리겠다고 생각하였던 심플한 브렛이슬릿 시계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정말 딱 떨어지는 양복안에서 브레이슬릿이 빛나는 모습. 스타일리쉬하긴 한데, 뭔가 미세하게 부조화스러운 느낌이 들기 시작한 것이죠. 비근한 예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수트에 로퍼를 신는다던지 윈저칼라 드레스셔츠에 폭이 좁은 넥타이를 맨다던지 하는 것과 같이(이건 좀 심한가요?^^) 말입니다.

어르신들이 수트 안에 로렉스 브레이슬릿 모델을 차고 다니는 것을 많이 봐와서 수트에 브레이슬릿도 그럭저럭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차보니 생각했던 것만큼 어울리지는 않네요ㅠ_ㅠ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혹은 평소에 생각하셨던 "이런 복장에는 이런 시계!!" 혹은 "이런 시계에는 이런 복장!!"이 있으신가요?^^